지리산~

한참된 글인데 이제서 제대로 올려놓네요.

 

 

겨울에 여름산이라서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으따 민족의 영산 지리산갔다가   영영못내려올뻔했네용. 

겁네가 힘드네용. 크크크...

지리산으로 고고씽~~  몸상태 안좋지만 한번 올라가 봅니다.~

 

 

 으미~~  구름 멋지죠~   근데 저게 아주 안좋네용.

막상 구름있는지역까지 올라가니....우박떨어지고

완전 한겨울입니다.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운동화 달랑신고핬는데

올라가술록 제가 미친짓했구나 싶어집니다.~ 

 에그그.....지리산 가는 도중에  로드킬당한넘(제가 안죽임) 같은데

그냥두면 또 부딛쳐서  사체도 훼손되지싶어서

일단 급히 도로밖으로 끌어 내고   급히 장례를 치뤄줍니다.

 

 

차에 삽이나 그런게 없어서  일단 급히 만들어 줍니다.

 내려오는길에도 보니까.  십자가도 잘 박혀있고

비오면 흙이 씻겨 내려가지 싶은데..음.....

 에고고...로드킬때문에 한 20-30분 소요를 했네용.~ 

 

 

추천한방 때려주시면 감사 감사~~

 

중산리 위쪽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요금 5천원으로 천원 올랐습니다.  

주차장 맞은편에있는 식당에 기웃거려 봅니다.

 

 

 

 비빔밥이랑  버섯전   그리고  한동안 절주를 하기로했기때문에

오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으로 동동주하나 시켜봅니다.

비빔밥 맛없습니다.  

버섯전은 그럭 저럭 먹을만합니다.  

동동주  아주 텁텁합니다.    음식을 남겨놓고   산으로 향해봅니다.

 

 

 지리산에 뭐가 사는지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아하하....단풍~  싱그럽지용.  여기까지는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뭐 얼추 느낌은 여름씨즌이 다 온듯해봅입니다.

 짜라잔~    이정표를 보고  천왕봉 방향으로 발을 옮겨 봅니다.

법계사까지만 갔다가 내려올까하는 마음도 슬슬 생깁니다.

 대피소에 짐 나를때 쓰는것 같은데.

이제 지게도 알로이 지게가 나오네요 .  좋아 보이네용

 

 

 법계사 샘물까지는 큰 무리없이 도착합니다.~

 

 

 이쁜손이 자주 등장을 하네요.

시원하게 한모금 들이켜주고~

 곰이 저항에 오면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중에 3번이 참 인상적입니다.

도구를 들고 저항을 하라고 하네요.

 

 

 요넘은 천왕생~`    물맛 시원하니 좋습니다.

얼추 정상 근처에서 마실수있습니다. 

저걸 확 막아버리면   남강이 말라버릴려나.. 음.

 돌틈사이로 뿅뿅뿅 나옵니다.

 아하하학~  드디어 도착요 .

다른분들 옷차림 보이시죠...겁나게 추워서

손발이 오그라 들고   -.-

 

 

꼭데기에  케이블카 설치 반대 서명을 받고 있던데용

제가 케이블카 설치하면 좋지않냐고 하니까.

산이 엉망이 된다네요.      저기 밑에 마을은 얼렁 설치하자고 펼침막 걸어 놨던데. 

에고 에고  힘이 팍팍 드네요 .  

 하산하는길입니다. 

말이 그냥 하산이지 -.-  3-4시간 걸려서 내려온듯하네요.  

엉덩방아 두번찍고    팔꿈치 까지고

 

 

폭포사진몇개 찍었는데.  사진 올라가는 칸이 모잘라서 못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