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9. 22:13ㆍ내가좋아하는것/꽃사진
아침에 찍은 사진이네욤.
저넘이 뭐냐면. 예전에 증기기관차들은 물을 계속 보충을 해야됐는데
그 물을 공급해주던 급수탑입니다. 걍 우리가 알고있는 물탱크죠.
오래되서 지방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나봅니다. 담쟁이가 멋을 더해주네욤.
아침에 할머니가 역에서 죽순을 보여주시네욤.
낙동강역에서 걸어서 삼랑진 역까지 왔다고 합니다.
낙동강역은 기차가 승하차를 위해서 정차하지 않습니다.
서로 빗겨갈때 정차하긴 하던데. 기차를 탈수없어서 짐을 가지고 삼랑진역까지 가지고 오셨다네욤.
부산 진시장에 내다 팔러 가는길이라고 합니다.
한다발에 2천원 이라고 합니다. 다라이 들어주는 조건으로 이런 저런 설명을
기분좋게 해주시네욤. 한단에 2천원인데. 진시장에 납품하면 식료품가게에서는 3천원 판다고 합니다.
얼추 마지막 죽순이라고 하네욤. 요늠 초장에 찍어 먹으면 참 맛있는데.
저렇게 두다라이 납품하면 10만원가량 받으신다고 하네요. 마침 옆에 아줌마가 앉으시더니.
도매가 2천원에 한단을 득템하셨습니다. 냠.... 내가 다라이 들어주는조건으로 봇짐을 푼건데
재주는 내가 부리고 득은 옆에 아줌마가 봤네욤. ㅋㅋㅋ 암튼 마수걸이에 도움을 줬으니 오케이~
머리만큰 짝퉁 KTX 들어옵니다. ㅎㅎㅎ. 무궁화호인데 KTX처럼 전동차량입니다.
객실에 타보면 최근에 리모델을 마쳤다는 표시가 있고 승차감이나 모든게 좋아졌습니다.
특히나 다른 교통수단에서는 느낄 수 없는 널찍함~
비행기로 따지면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입니다. 가끔 예쁜아가씨승객까지 기차에 타준다면
예전에 차량 광고에서 나왔던 문구인데...."지상비행이죠" ㅎㅎ.
전력공급선과 접촉하는 부위입니다.
야간에는 보면 번개처럼 번쩍 번쩍 합니다.
불장난 하면 밤에 오줌싸는디.....기관사아저씨가 걱정이 되네욤.
아래 꽃은 진주역 근처에서 찍었습니다.
안구 정화시간~~~
캬....간만에 보는 맨드라미...꽃이 별로 안이뻐서 초등학교 화단아니면
구경하기 참 힘든데. 맨드라미도 있네욤.
개양역사 옆에 붙어있는 대한통운 창고~
대한통운 금호에 인수되고나서 영 맥을 못추는듯하네욤.
대한민국의 물류에 최고 큰형이였는데~
개양역~ 여기 간이역은 살아 남을 몬양입니다.
다른 간이역사들은 휑해져서 귀신 나올듯하고, 무인역으로 변해가는데.
깔끔하게 신축을 했네욤.
모내기 끝난 논~ 올해도 벌써다 끝났습니다.
좀있으면 여름휴가 갔다가 징글 징글한 징글벨소리 듣고나면 바로 재야의 종치면 바로 2011년
그 중간에 저 벼들은 두통때문에 고개를 잠시 숙이고 황달증상이 오겠죠 .
미리 인사 때려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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