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5. 14:23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팔라완도 자연에 가까운데 거기서 더욱 자연과 가까운 도스팔마스 리조트로 향해봅니다.
시내에서 혼다베이또는 공항까지 무료픽업을 나오며 젤 늦은 배편이
4시까지로 늘어났습니다. 공항에서 혼다베이까지 30분가량 걸렸습니다.
요건 젤로 작은 도스팔마스로 가는 배일껍니다.
다른배는 30명 60명까지 태워서 가더군요. 배상태도 훨씬 좋고
이걸 타고 한시간 반정도를 가야된다는걸 알았으면 안갔을지도 모릅니다.
한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배멀미 심하신분들은 다른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엘리도나 그쪽으로 가시는게... 바로 앞에 섬이 보이길레 저긴가 했는데...
눈에 안보일만큼 한참을 갑니다.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아...요 사진이 설명이 되겠네요. 목이 타도록 오랫동안 배를 탑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하얀지붕....집붕위에 엮어둔 풀지붕을 교체하나 봅니다.
풀로된 지붕이 있으면 좀더 자연적일껀데.
물은 말도 못하게 깨끗하고 매우 친절합니다.
예전에는 신혼여행 코스였을껀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듯하구요.
태교여행으로 방문하나봅니다. 간날 한국인 부부 두커플 봤습니다.
카누 스노클링 등등 무료입니다. 세부퍼시픽이 모든 일정을 꼬이게 만들어서
저녁 5시에 섬에와서 다음날 9시에 섬에서 나갔습니다.
다행이 숙박이 날아간걸로 알았는데. 세퍼의 만행을 일러주니
동일인 숙박조건으로 지나간 날짜를 수정해 주더군요.
뻥 뚫린 프론트.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매우 친절합니다.
자전거로 가방을 방에다 가져다 줍니다.
트렉터 하나본거 말고는 공해를 유발하는 이동수단은 안보이더군요.
자전거도 대여해줍니다.
수건으로 장난을 쳐놨네요. 아들이 순식간에 죽은 백조로 만들어 놓네요.
방에서 바라본 해본~
섬하나가 리조트라서 독립은 정말 확실합니다.
다른용도로 섬을 사용했다면 감옥일수도 있을껍니다. 한시간 이십분....
구석 구석 꽃으로 꾸며놨습니다.
아기자기 한 맛은 있네요. 해안가 리조트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샤워할라고 물을 틀어도 짠물이 나옵니다.
꺠끗하게 씻고 싶어도 불가능하죠.
저녁에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천지가 물이라서 그런지 물에서 노는 외국인은 못봤고
한국인 부부한쌍 봤습니다.
해지는 도스팔마스~ 이거뭐 오자마자 해지고.
해뜨자마자 섬에서 나가야되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후다닥 아침먹고 짐싸서 다시 한시간 이십분 배타러 나옵니다.
아무것도 못해서 좀 아쉽네요.
그래도 어딜가나 가족과 함꼐 가면 신이 납니다.
아무것도 못놀고 가는게 영 그랬는지 직원이 식빵 댓장을 가지고와서
배타기전에 물고기 밥주는걸 시켜 주더군요.
무시무시한 라이언 피쉬도 등장하고 전날 해지기전에 가오리도 봤네요.
스노클링안해도 충분히 고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팔라완 구경이였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팔라완 가시면 "깔루이"라는 식당은
꼭 들러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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