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의 택리지

인문고전50선에 포함된 택리지입니다.  근데 앞에 봤던 군주론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크게 머리속에 득된것이 없는 느낌입니다. 

조선시대에 지역에대한 통계나 민심등을 쭈욱 나열해 놨던데 

만화로 만들면서 뭔가 핵심이 빠진것인지...   대동여지도 만든 김정호선생의 호랭이한테 쫓겨가면 

지도 만든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유익한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시선으로 살기좋은곳을 찾는 내용입니다. 

보고 나서 젤 기억에 남는건 영호남 갈등이 참 오래전부터 있었던것이가 싶네요. 

지금에 대한민국 어디나 살기가 좋은곳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