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2010. 1. 17. 04:2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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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궁금하시죠.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경험에 의거하여  글을 남겨볼께요

 

글에는 다음과같은 궁금증이 풀립니다.

 

1. 언제부터 면허가 정지가 되나요

2. 단속에걸리면 벌금은 얼마나되나요

3. 벌금은 언제 납부를 해야되나요

4. 어떻게하면 빨리 다시 운전을 할수있나요

5. 쪽팔리는데 다른사람들 모르게 처리할순없나요

 

 

자 이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죠.

 

언제부터 면허가 정지가되고 면허가 취소가 되는지 궁금하시죠.

 

일단 저의 경험에 비추어 작성한 내용이므로 정확한 법령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는 비오는 새벽에 환자한명을 태우고 교차로신호를 정상적으로 통과를했는데

경찰이 윙~~하고 쫓아와서는 신호위반을 했다면서 음주측정기를 갖다 대었습니다. ㅎㅎ

상당히 진보된 단속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근 술집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지 싶네요.

일단 음주운전은 잘못된것이에 절대로 하지말라고 읽는분들에게 공지해 드리고

 

 

현장에서 이동단속에 걸리니까 인근 지구대로 같이 동행을 하게 됩니다.

동행시에는 차량을 현장에 그냥 두던지 대리운전을 불러서 처리를 하라고 경찰이 알려줬는데

저는 그냥 차를 두고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지구대로 오게되면 정밀측정을 하는데 그 빨대 꼽아서  더~더더더더~~~  하면서 부는걸 하게 됩니다.

 

이때 아무래도 긴장하면 흥분되서 수치가 더 나올꺼같은 느낌이 강하니 그냥

맘 편히 부시는게 좋을껍니다.  저도 그렇게 했구요

 

대신 측정전에 물은 원하는대로 마실수가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제생각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세잔정도를 마셨는데 경찰분들께서 빨리 불라고 짜증을 내시더군요

 

동행한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최장 두시간안에 측정을 해도 된다고했는데

갈수록 경찰분들의 업무효율을 위해서 시간이 단축되는것 같습니다.

 

물좀먹고 입안에 남아있는 알콜기운은 적어도 씻어내고 측정에 돌입하시면 됩니다.

 

수치는 생각보다는 적게 나오지 싶습니다.     측정전에 어느정도 술을 마셨는지 담당경찰관이

간단한 질문을하며, 어디서먹었고  얼마정도나 운전을 했는지 물어봅니다.

나중에 벌금 나온걸 비교해보니까.  뭐 그다지 중요한 질답은 아닌것 같고  조사차원에서 묻는것 같습니다.

 

저는 수치가 0.068 나왔던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벌금은 70만원 나왔습니다.

교육가서 다른분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수치별로 벌금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검사 판사가  특별한 내용아니면 대충 그렇게 주는것 같습니다.

 

아 다시 이야기를 진행하죠.   수치가 0.050 미만이면 훈방조치가 이루어져서 그냥 집에가면됩니다.

대신 이상이되면  면허증을 제시해주고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지장을 찍고 지구대를 나가게됩니다.

그리고 면허증은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나머지 일들은 어떻게 처리되나 상당히 궁금해서

지식인같은데 검색해보니까.  상당히 잘나와있더군요.   허접한 제글보다는 지식인 검색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지구대는 더이상 방문할일은 없습니다.   저는 지구대에서 일단 집으로는 연락하지말고 휴대전화로

연락을 꼭 해달라고 하고 우편물도 다른주소지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해주는데.   우편물이나 뭐 관련내용이 공개되는걸 원치않는분은 지구대에서부터

신신당부를 해두십시요.    경찰업무가 단계별로 계속 다른사람에게 넘어가서 진행이 됨으로

저도 불쑥집으로 전화가 왔길레 상당히 화를내었습니다.  

 

술먹고 -> 걸리고 -> 불고 -> 다음날    요까지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네요 .

 

면허 정지는 100일간이고 경찰서 민원실에 면허증을 가져다 주면 그날로 부터 정지기간에 들어갑니다.

출장이라던지 개인적인 용무가 있다면 약 한달정도 시간안에 상황봐서 반납을 하시면됩니다.

가능하면 빨리 가져다주고 매를 빨리 맞는게 좋겠지요.

 

저는 그주에 면허증을 들고 민원실에 방문해서 면허증을 맞겨두고 다음절차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지역별로 다른데  단속에 많이 걸리는지 행정절차는 엄청 드디게 진행됩니다. 작년 6월안되서 걸렸는데 올해1월에 벌금냈습니다.

 

면허증을 맞기러 간김에 경찰서에가서 조사까지 받으시게 편합니다.

지구대 조사말고 경찰서에서 조서를 또 꾸며야됩니다.

 

민원실에서 면허증을 맏기면서 조사도 바로 받는게 한번이라도 경찰서 덜 갑니다.

 

조사내용을 별꺼없습니다.   지구대에서 작성한걸 토대로 형식적인 서류를 꾸미는거구요

거기서 뭐 추가로 할말없냐고 물어보면,  잘못했다던지, 뭐 그런 반성의 글귀정도 남겨두시면될껍니다.

득은 못보더라도 최소한 괴씸죄는 피해야죠.

 

술먹고 -> 걸리고 -> 불고 -> 다음날   -> 몇일뒤 경찰서 민원실 -> 간김에 경찰조사계에서 조서꾸미기

까지 진행이 되었네용

 

민원실에서의 일을 하나더 알려드릴께요   40일 가량을 감경을 받을수있는제도가 있습니다.

필수교육도 있구용 필수교육을 안받으면 벌금을 4-5만원정도 나게 됩니다.

 

필수교육은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교육인데.  지역에 없으면 다른지역에 찾아가서 들어야됩니다.

지정된 몇번의 날짜에 골라서 가시면 되구용 그건 1회였던것 같습니다. 반나절 이상걸립니다.

상당히 지루하구요.  교육비도 따로 내야됩니다.   교육비는 2만원 수준이였던것 같습니다.

 

경남은 창원에 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 근사한 건물있습니다.

 

교육받으면 가면서 의외로 여성분들도 제법 있고, 연세 많은 분들도 계십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음주관련해서 사고난 자료를 바탕으로 몸상태변화라던지

음주운전을 다시는 하고싶지않게 해주는 교육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이교육을 받고 나서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현장체험교육이 있습니다.

바쁜분들은 위에꺼만 받고 그냥 계셔도 되고 빨리 정상면허회복하실려면

체험교육을 신청하셔서 시간에 맞춰서 경찰서 방문하면

피켓들고 계도하는거라던지 음주단속현장체험이라던지 관련 교육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밀리고하니까.  인터넷에서 미리 신청하셔서 날짜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보자~~   

술먹고 -> 걸리고 -> 불고 -> 다음날   -> 몇일뒤 경찰서 민원실 -> 간김에 경찰조사계에서 조서꾸미기  ->교통안전관리공단 교육

-> 경찰서 현장체험교육 (시간때가 이상해서 이틀정도는 가야됩니다.)      여기까지했네요.  

 

다음은 현장체험교육을 마스터하고 참잘했어요  도장을 담당자에게 받고 나면

다시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하나더 듣게 됩니다.  이건 필수아니구요

현장체험다한분들에 한해서 등록할수있게 해줍니다.  돈도 얼추또 2만원 가량 냅니다.

 

이건 지역별로 주당 하루정도 출장교육을 오니까 유인물 체크하셔서 가능한 날짜에

교육을 받으로 가시면 됩니다.    앞서했던 내용과 비슷합니다.

음주운전 하지말라는 교육과함께  현재 나올 벌점이라던지 구체적인 내용을

질답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술먹고 -> 걸리고 -> 불고 -> 다음날   -> 몇일뒤 경찰서 민원실 -> 간김에 경찰조사계에서 조서꾸미기  ->교통안전관리공단 교육

-> 경찰서 현장체험교육  -> 교통안전관리공단 마지막교육~    까지했네요

 

저렇게 다받고나면 면허정지기간을 계산해서

면허증을 수령안한상태에서도 운전은 가능합니다.  다만 날짜를 다 채워서 해야겠지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괜히 걸리면 인생 개피봅니다. 그냥 태시 타시다가

날짜되면 운전하세요. 

 

보통 단속에 걸려서 운전못하는동안의 기름값 모으면 벌금낼정도 될껍니다.

 

술먹고 -> 걸리고 -> 불고 -> 다음날   -> 몇일뒤 경찰서 민원실 -> 간김에 경찰조사계에서 조서꾸미기  ->교통안전관리공단 교육

-> 경찰서 현장체험교육  -> 교통안전관리공단 마지막교육   -> 날짜 채워서 운전~~~ 

 

운전하시면서 시간되실때 민원실 방문하시면 면허증을 다시 수령합니다.

 

아 그리고 민원실 처음 갔을때 면허증을 반납하고 임시면허증같은거 종이로 된거 줍니다.

그 종이에보면 면허 정지기간이 정확히 나와있으니까 그거 토대로 날짜계산해서 운전하세요.

 

자~~ 이제 운전은 하고 댕기는데  과연 벌금은 왜 소식이 없을까요

 

저는 6월경에 걸렸는데 11월에나 되니까  법원에서 단속에 걸렸다는 내용의

문서가 한통 날아오더군요 .   그리고 12월정도에 벌금 내라고 고지서가 나왔고

 

근데 빨리 내고싶어서 1588에 벌금 벌금인가  서버스번호 있던데

전화하니까 계속 불통입니다.  정말 여기서 부터 짜증 돈낼려고 전화하는데도 불통이니

 

그냥 가만히 기다려보자하고 있으니까 1월에 되서야 고지서 막 날아오더군요

 

pc뱅킹으로 입금을 처리했는데  입금 처리 얼마전에 관할지구대에서 돈내라고 전화오더군요

 

돈냈다고 하니까 돈냈는지 확인도 해보라고 하고 하던데 그뒤로는 별로 신경안써도 될듯합니다.

 

 

주요는   걸리고 나서부터 다시 면허 살리는데 교육 받으로댕기는데 시간이랑 돈 깨진다는거

단속에 혹시나 도망갈려고 하시는분들 있을실껀데.   괜히 도망갈려다가 인생 완전 망칩니다.

그냥 편안하게 걸려주세요.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헐헐....그냥 걸리신분들 답답하실껀데.  제가 경험에 비추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절대로 음주운전 하지 말자 입니다.     혼자 운전하다가 그냥 죽음으면 되는데.  동승자나 죄없는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아찔한 행동입니다.~

 

 

요기 까지....뭐 빠진 내용도 있을꺼고 한데...나머지는 알아서들 찾아보세요.

실감나게 고지서도 스켄해서 올려볼려고했는데. 개인정보가 많이 담겨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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