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9. 13:35ㆍ카테고리 없음
깊어지는 가을 나락이 고개를 숙이고 ~
위양못을 찾아봅니다.~
늘어진 수양버들이 서늘해진 날씨를 못가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곧 앙상한 줄기만 남겠죠잉.~
가을이 조금더 깊어서 단풍이 들어야 좀더 경치가 날듯합니다.
늘어진 수목들을 감상하고 지는 해를 뒤로하고
밀양의 맛집사냥을 나서봅니다.
밀양은 근데 별로 맛집이 없습니다. ㅎㅎ
돈이좋은세상~ ㅎㅎㅎ.
간판에는 생삼겹살이 3,500원인데. 올라서 실제 가격은 4천원 입니다.
메뉴판 한번 찍어 줍니다.
명품생삼겹이랑 한우소금구이를 시킬예정입니다.
김치값이 오르긴했지만 그래도 나올껀 나와주네욤.
촌이라서 도회지보다 채소류 수급은 쉬운편입니다.
삼결살은 좀 냉동틱하던데. 완전 얼지는 않은듯하구요.
익혀서 맛을보고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총나물이랑 김치를 침대로 활용해서 한컷~
노릇 노릇 맛나게 익어줍니다.
맛은 평범합니다. 크게 나쁘지도 좋지도,
가격대비하면 가격대비 좀 좋은듯합니다.
다음은 소금구이 작업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차돌박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요건 가격대비 맛이 좋은데.
금방 다 떨어져서 추가로 시키니까 고기가 없다고 하네요.
아쉽네요. 나머지 잔잔한 메뉴 시켜봅니다.
국수는 찌그러진 냄비에 나옵니다.
따듯한 국수고 맛이 좋아욤.
김치 찌게 된장 찌게~ 두가지다 맛이 괜찮습니다.
다음은 냉면~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공기밥~~ ,
반찬이 따로 나오지않고 비빔밥 스타일로 나옵니다.
슥슥 비벼서 남은 고기를 올려줍니다.
요렇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진부터 올려놓고 글을 한참 뒤에 쓰다 보니. 내용이 많이 부실하네요. ㅎㅎ.
암튼 밀양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