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8. 11:23ㆍ나만의비법/탈모잠재우기
ㅎㅎㅎ
제가뭔 현대약품 영업사원도 아니고.... 암튼 사용해보니까 나름 효과가
있어나서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예비빛나리분들의 심정을 알기에
짬짬이 올려봅니다.
일단 외관은 요렇습니다.
혹시 동네약국에서 이제품을 구입하실떄 상자의 색이 바랫거나하면 절대 구입하지 마세요.
제가 경험해보기에는 이제품 유통기한이 조금 짧거나
마구 보관해야되는 제품은 절대 아닌듯합니다.
설명서입니다. 제품이 3% 5% 그리고 용량별로 있는데
이게 제일 노멀한것 같네요 .
이제품이 어떻게 세상에 튀어나왔는지는 자세히 나와있죠.
다른거 치료하는데. 엉뚱하게 털이나서 그냥 탈모치료제로 쓴답니다.
이건뭐 소 뒷걸음 치다가 쥐잡고 세차하다 동전줍는격이네용.
거저먹는거의 최고 사례일듯합니다.
신품 박스까면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당장 약국달려가서 멱살쥐어줘야겠죵.
머리털없다고 내용물도 없는걸 주냐면서.~~~ 약사를 상대로 ㅋㅋㅋ
약사도 한마디 하겠죠 "이냥반 안되겠구만....머리털만 없는게 아니라 정신도 없구만~" 에고 헛소리 작렬했네용.
저기 첨부된 책에보면 탈모에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왜~~ 탈모인가~ 탈모는 머리털이 나는속도를 빠지는 속도가 추월했을때 발생합니다.
하루에 80개가량 머리카락이 빠지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아마 80개정도 나는 모양이네용
그런데 빠지는게 100개로 늘어난다면 그날부터 당신은 하루 20개량의 머리카락으로
대규모 4대헤어 사업을 벌리게 됩니다.
고로 정리하자만. 빠지는걸 막아주면 머리털은 왕성하게 되죠.
그리고 얇아서 극세사처럼 변해버리는 내 머리털~~` 얇아지니까 모공에서 이탈을 잘하고
얇고 히바리가 없으니까. 모근이 지탱해주는 힘도 없고.
오른쪽 왼쪽으로 가르마만 한번 슥 타줘도 손에는 한움큼~
- 아침마다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져 봐야~~~~ 하~~~~~~~
하~~~~~~~~~~~~~~~
전두환씨도 나름 마음고생이 심했겠구나 라고 생각할꺼얌~
요건 취향에따라 골라서 도포할수있는 부록이라고 해야되나.
음..경품? 선물? 그냥 낑궈주는거.
대머리아빠의 자녀들이 과학자가 많이 탄생하는건. 스포이드의 영향일려나.
스포이드 사용안하신다면 애기들 과학도구로 사용하면 좋을듯합니다.
나름 미세한 조절도 되고. 눈금이 좀 엉성해서 그렇지.
위에넘이 궁금하시죠. 젖소 우유짜내는 모양이네용 .
구멍이 세개 뚤렸는데. 뒤집으면 일정한 공간에 소량의 내용물이 탑제되고
그양만큼만 3개의 구멍을통해서 도포되는 정량도포장치라고 해야될려나.
저는 저건 사용안했습니다. 끝단은 고무재질이고
주로 저는 스포이드로 깊숙한곳에 영양공급을 시켰습니다.
요건 스포이드
눈금이 엉성하게 .5 1.0 되어있는데
메뉴얼상으로 아침에 0.5 저녁에 0.5 이런 수준의 도포를 유도하는것 같네용
그리고 기본으로는 스프레이 타입의 헤드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저걸 사용해보니까 왠지 맨 머리카락에 다 묻고 뿌리까지 안가는것 같아서
저는 스포이드를 채택했었습니다.
이게 많이 바르면 문제가 있나봅니다.
2밀리리터를 넘지 말라고 강하게 말해놨네용 .
흠...많이 바르면 라푼첼증후군 탄생할려나.
다들 아시죵 라푼첼. 머리카락으로 밧줄만든 동화책 아가씨~
어리인 손에 닿지않게 하라고 하네용. 아....갖 애기 놓으신분들.
산모님들....원래 애기들은 머리털이 없어 보일수있으니까. 유치원 들어가기전까지는
머리털 작다면서 요거 바르고 하지 마세요 . ㅋㅋㅋ.
그럼 간략하게 마이녹실 이야기는 요것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탈모방지제품이 뭐가 있는지 곧 탐색해보겠습니다.
전국에 장발장을 꿈꾸는 진행형빛나리분들에게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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