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과 파전

2011. 10. 20. 22:27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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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이 오셔서 긴급하게 장을 보고 준비를 합니다.

 

 

도마에 오른것은 집에있던 재료이고 윗에 것들은 새로 사온것입니다.

 

 

새우와 한치회 호주산 고기를 사왔습니다 .

 

 

오늘은 파전과 육전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가끔 까칠한 아주머니께서 살림 제대로 살아라고 욕하시는데...-.-  저 남자입니다.

 

 

 오징어 손볼려면 내장까지 꺼내야되고 나름 힘든데.  한치회가 있길레

 

 

마트에서 사왔는데 요긴합니다.  그녀석들이 밑에 깔려있고

 

 

그위에 부추(소풀)을 잘개 썰어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름이 파전이라 파가 준비가 되어야 마땅하나 뻣뻣하고 컨트롤 하기

 

 

힘든면이 있어놔서 잎단 부추로 합니다.

 

 

 한치랑 같이산 새우를 투입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해물 파전입니다. 

 

 

파가 없긴하지만...부추가 파역활을 잘 해냅니다.

 

 

 계란도 하나 투입하고 반죽을 하는네...혹시나 싱겁지 않을까 두려움에

 

 

간장뚜껑을 땃습니다.  요리도 기본지식과 맛에대한 감각이 뛰어 나야지 될꺼 같습니다.

 

 

간장은 약간 뿌려주고 거품기로 열심히 돌립니다.

 

 

 제가 원하는 육전의 육이 탄생합니다.

 

 

꾸미기 위주로 할려다보니.  아직 식용유도 두르지않고 반죽만 "6"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이것이 오리지날 육전입니다. ㅋㅋㅋㅋ

 

 

 육을 뒤집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구전은 아닙니다.

 

 

반죽이 뻑뻑해서 그런지 조리에 힘이 듭니다.

 

 

나의 첫 육전이 제대로 되길 바라며....

 

 

 -.-  너무 두꺼운 육전은 이렇게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욕심이였을까욤..껑껑....육전 만드는 것이 보통 힘든것이 아니네요.

 

 

자칫하면 타버리고.   에고고고 육전....

 

 

 그래서 이번에는 파전에 도전을 합니다. 

 

 

최대한 반죽을 얇게 풀었는데.  양파랑 한치의 궁뎅이 살이

 

 

파전의 "ㅍ"에 어려움을 더해주네요 .

 

 

 

 

 뒤집었습니다....헉.....파가   "퍼"가 되었네요...퍼전 -.-

 

 

이름도 맛이 없어 보이네요.   다시 손질을 해야되겠습니다.

 

 

 노릇 노릇 구워지는 파전...요것이 진정한 파전입니다.

 

 

전을 얇게하는 기술을 익히면 좀더 깔끔하고 쉽게 알아 보는

 

 

파전을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효효.  

 

 

오늘 6전과 파전은 경남 고성의 유명한 막걸리와 시식을 합니다.

 

 

삶에서 재미있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미소를 띄울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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