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화이트닝 에센스 (Clinique even better)

 크리니크 이븐 베럴 다크 스폿 코렐터 라고 읽는건지 모르겠네요.

 

가정의 평화와 식탁의 풍요를 위해서 초고가의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제주면세점에서 구입했구요.  화장품에 관심없는 저조차도 요즘 텔레비전에

 

얼국각진 아줌마가 뿅뿅뿅 나타나는 그 제품입니다.

 

50미리 두개가 든거구욤. 30미리는 7만원 50미리는 10만원인데

 

두개든거는 10% 할인을 해준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대충듣고 3개월 무이자로 일단 구입했습니다.

 요 꽉안에 두개가 들어있구욤.  마음 같아서는 메추리알 사다가

 

3달 동안 알이 썩던지 말았던지 정성들여 발라보고 광고처럼되는지

 

인증샷 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요렇게 두개가 들었구욤.  집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하네욤.

 

혹시 필요하시면 택배포함 98,000원에 보내드립니다.

 

샘플로 얻어온 아이크림인가 같이 드립니다. 두개 189,710원에 샀는데

 

택배비 포함하면 ㅋㅋㅋ 저가격이 되겠지요.

 

 따라온 녀석들은 화장품인지 헝겊 필통인지 대충 그렇게 생긴거랑

 

샘플같은거 몇개 따라왔네요. 저가격에 양주를 사면 엄청 큰 가방을

 

선물로주는데.  엄청 짠 크리니크....

 

크리니크 덕분에 제 지갑에 크리티컬이 터졌네요.

 

 요건 어디에 쓰는건지 모르겠는데 왠 쇠똥가리도 하나 주네요.

 

열쇠고리도 아닌것지...가방걸이 같기도 한데

 

용도를 모르겠네요. 꺽이는 관절 부위가 많네요.

 

 개봉해봤습니다. 달랑 50미리 소주두잔정도 되려나.

 

미국에서 만들었고  정식 모델명은 CL-302 인가봅니다.

 

같이 따라온 떨거지들이랑 기념촬영 한컷~

 

비싸긴 좀 비싸네요. 하얗게 변하려고 큼맘먹고 샀다가 흘리거나

 

잃어버리면 얼굴 벌개 지겠는데요. ㅋㅋㅋ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면세점이 그닥 싸지 않다는 사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1만원정도면

 

대충 구입이 가능한거 같네요. 지난번 지갑살때는 촌에 백화점이 오히려 더 쌌다는....

 

.남편님들 지갑잃어버렸다 생각하고 눈딱 감고 하나 사다주시면

 돈값 충분히 할꺼예요. 여러므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