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전통놀이와 시눌룩

2013. 1. 30. 10:26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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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학생들이 전통놀이?  무용을 연습하네요.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서 고무줄 놀이처럼합니다.


고무줄 놀이는 입으로만 노래를 부르고 하는데 


요건 박자에 맞춰서 대나무를 탁탁쳐서 흥을 돋궈 줍니다.


처음에는 좀 천천히 시작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박자도 빨라지고 약간의 스릴도 있습니다.


체험삼아 한번 해봤는데 대나무가 제 발목아지를 확 물어 버리네요.


산페드로 요새앞에 공원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1월 셋째주 일요일은 세부에서 제일큰 축제인 시눌룩이 있습니다.


여행을 오실때는 시눌룩때라면 시내호텔을 예약을 하던지 아니면 


시내근처를 얼씬도 하지말고 외곽에서 즐기시는게 좋겠네요.


교통마비에 택시기사도 근처도 안갈려고합니다.


여긴 패키지 관광을 오면 항상 들리는 성당입니다.


깃발때문에 안보이는데 저기 상자에 산토니뇨상이 있습니다.


어린예수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 불타고 저것만 온전하다고 그래서 


신성시 됩니다. 상점이나 차량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눌룩에 놀러가는데 밋밋하게 가면 재미가 없죠.


아가씨들도 제각기 꾸미고 축제에 놀러갑니다. 


소매치기등 각종 범죄가 빈번하니 중요품을 


두고 구경가는게 좋겠죠.  시내 중심부 로타리를 돌아서 


시내 퍼레이드를 합니다. 두발가고 한발뒤로가는 식으로 


엄청 오래합니다.


이날은 헬퍼고 드라이버고 다들 좋아라 합니다.


신나는 세부축제~  교통상황은 한국도 마찬가지겟지만 


최악으로 치닫습니다. 



화려한 불꽃쇼를 기점으로 축제가 끝나면 교통편이 모자라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집에 갑니다.


2-3시간 걸어서 집에가는건 행복한 수준입니다. ㅎㅎㅎ.  


여기까지 세부 민속놀이랑 시눌룩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막상 퍼레이드 사진이 없어서 좀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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