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면허증 발급기 - 세부

2013. 4. 25. 06:23한달살아보기/필리핀-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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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기준으로 면허증을 발급받아 봤습니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LTO라는곳을 가기전에 영사관에서 한국면허증을 공증을 받아야됩니다.


저는 한인회가입이랑 같이해서 1600페소를 지급하고 공증을 신청했습니다.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증 받으러 가실때에는 여권과 한국면허증을 


가지고 세부는 막탄에 있는 한인회를 갔었습니다.


받아온 공증서류와 여권을 가지고 LTO를 방문합니다. 택시기사 길을 잘 모른는지 


패디캡(인력거) 있는곳에서 물어보자 한명이 마라톤 선수처럼 뛰면서 안내해줍니다.


이게 몰라서 물은게 아니고 진행을 도와주면서 수수료를 받는 그런 친구들 같았습니다.


여기는 만다웨 LTO 입니다. 차량리뉴얼도 여기서 하나봅니다. 


안에 들어가서 면허증 만들러왔다고 하니 1번 창구 아가씨가 비용이 얼마인지 


아냐고 저한테 거꾸로 물어봅니다. 그래서 안다고 하니 얼마냐고 또 묻습니다.


모른다고 하니 2천페소 달라고 합니다.  -.-   알 수 없는 필리핀 시스템. 


1번창구 아가씨한테 2천페소를 주고나니 웬 남자가 이제부터 자기를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1번 창구 아가씨가 여권을 몇면을 지정해주니까 이남자가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 가는곳은 복사집입니다. 


복사집 안에는 서류작성도 해주나봅니다. 골동품같은 타자기로 서류를 만드네요 -.- 


한국에 유명했던 마라톤 타자기가 생각납니다. 훨씬 큼직하네요. 


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을 함부로 다루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번 창구 아가씨가 건내준 서류입니다. 이것도 작성을 해야되는데 


간단한 내용입니다. 머리색 뚱뚱하기정도 기타 몇가지 인적사항의 기제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메디컬 테스트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소변도 참고, 어떤분이 가득 싸주라고 해서 꾸욱 참고 버티고 왔습니다.


LTO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도 있으니 시간 계획을 


잘 잡으셔서 가야됩니다. 


메디컬테스트하는곳입니다. 카메라에 얼굴 가져다 대고 사진한장 찍은게 전부입니다. 


소변검사 약물 검사 없었습니다.  혹시나 할지도 모르니 소변참고 가시길. ㅎㅎㅎ


아마도 1번 창구 아가씨가 급행료를 알아서 받아 챙긴것 같습니다.


저를 데리고 댕기는 사람이 계산을 척척하더군요.  복사집에서 20페소 준거 외에는 


모두 그사람이 계산했습니다. 


메디컬센타라는곳이였는데, 꼬맹이가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있고


뭐랄까 정말 어수선한것이 딱 필리핀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다른집으로 와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여긴 좀전에 메디컬어쩌고하는곳에 비하면 최첨단입니다. 


불친절한 아가씨가 불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안과 의사인지 


사짜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시력 검사후 그냥반한테서 도장을 받아야됩니다.


여기서도 돈을 내던데 저를 데리고온 그친구가 냈습니다.


검사마지막에는 땡큐라고 나오데요. ㅎㅎㅎ.


몇군데 들렀더니 공증서류랑해서 한뭉테기입니다. 


이제 이걸 가지고 다시 1번 창구 아가씨한테로 갔습니다. 


서류뭉치를 주고나니 밖에 나가서 이름 부를때까지 기달리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하염없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내부에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좀 기다리니 이름을 부르더군요.  2번창구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다시 하염없이 가디랍니다. 


다시 부르더군요. 3번 창구앞에서 또 사진을 찍습니다.


혼자 가면 엄청 심심합니다. 폰게임이라도 할 수 있게 배터리 충전필수


창안쪽에벽에 뚫린 구멍으로 서류들이 뒤로 계속 전달이 됩니다. 


4번창구에서 다른 사람들은 돈을 내던데 저는 부르지도 않더군요.


텔레비전에서는 장근석이가 나오는 드라마가 나옵니다. 


-.- 한국사람은 저혼자였는데, 한국 드라마가.....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두시간을 기다리니 4번 창구가 아니라 입구에서 저를 부릅니다. 


가드같은 친구가 면허증이랑 푸스름한 종이를 주더군요.  


여기까지 면허증 발급기 였습니다.  한참 기다려야된다는거 외에는 크게 어려움 없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온 국제면허증이 안먹힌다고 해서 다시 받으로 간거였습니다.


헉헉헉....내일은 비자연장을 직접하러 이민국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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