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하면 역시 청도

2015. 2. 9. 10:01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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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입니다. 


KTX는 정차하지 않습니다.   소싸움으로 치자면 라스베가스입니다. 


소싸움으로 베팅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소싸움 외에도 감과 추어탕이 유명합니다.  


오늘은 추어탕을 즐겨봅니다. 


대도시의 먹자거리에 비하면 몇 안되는 점포지만 


역주변에 이렇게 모여서 추어탕 거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도 추어탕집들이 있습니다.  고디탕 이라고 다슬기국도 겸해서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저는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만 판매하는 가게에 왔습니다.


미꾸라지 튀김은 작은걸로 주문했습니다. 


튀김옷을 입어서 사실 안에 든 미꾸라지는 잘 안보입니다. 


먹어보면 바삭하고 맛이 있어서 꼬맹이들도 잘 먹습니다. 


추어탕 6000원 입니다.  


타지에 가면 유명한 막거리를 한잔씩 하고 합니다.


청도에는 동곡막걸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남천막걸리도 판매하는 그건 경산에서 온다고 하네요.


산악회가 많이 보이는걸로 봐선  대충 적어서 주인장한테


붙여 달라고 하면 되나봅니다.  맛집 소품중에 1등이죠  싸인은 


막걸리가 나왔네요.  80년전통이라....


막걸리의 맛은 물이 중요합니다. 


맛본결과 순당이나 혜정이도가보다는 좀 뻑뻑한데 


그뻑뻑함이 막걸리의 참맛이 아니가 싶네요.


물김치 맛이 좋습니다. 


대충 만든듯한 모양이지만 이집이 추어탕으로 40년 넘게 버텨온 


숨은 공신이 아닌가 싶네요. 


노릇 노릇 따끈하게 튀겨져 나옵니다. 



요렇게 내용물이 안 보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우리동네 추어탕과 모양이 좀 다르네요.


배추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건더기 양이 많습니다. 


미꾸라지는 이미 가루로 변해서 떠다닙니다.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산초부터 투입합니다. 


요거이 산초인데.  많이 넣어먹는 편입니다. 


먹고나면 입안이 얼얼합니다. 


양념장도 예사롭지 않네요.


고추마늘 투입으로 맛있게 먹기위한 


마지막 작업 완료. 


나들이 갔다가 한끼로 좋습니다. 


포장도 많이 구입해 가시더군요. 1만원부터 포장되더군요.



가게안에 특산품 몇가지도 판매합니다.


미나리도 청도 한재미나리가 엄청 유명합니다. 그래서 좀 비쌉니다.


요기까지 조용한 마을 청도의 유명한 추어탕 시식기 였습니다. 




추어탕 6000원 튀김 2인이면 "소" 주문하면 충분함 1만원 

추어탕 먹으로 여기까지 온다는건 좀 그렇고 온김에 먹는건 괜찮음 

근처 가볼만한곳 :  청도박물관    한옥까페 꽃자리  샤워가능한 청도휴게소 

                      소싸움 도박장   와인터널  한재미나리(미나리사랑)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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