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집밥이 그리울때 - 민들레식당
2015. 3. 8. 00:0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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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뭔가 허전하고 제대로 만든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볼만 합니다.
닭볶음탕을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쭈그러진 감자처럼 생긴건 사과입니다.
덩치큰 남자 둘이서 소주안주겸 때꺼리겸해서 닭볶음탕 작은거 주문하면 충분합니다.
가성비 우수한편 입니다.
기본으로 출격하는 찬들도 흠 잡을 곳 없습니다.
다 먹으면 잽싸게 리필해 주십니다.
생미역 초장에 찍어 먹는거 맛 좋습니다.
부추와 곁들여진 파김치.
막걸리 안주로 추천입니다.
두툼한 두부 부침개는 무조건 리필하게 될껍니다.
자 쭈그러진 감자처럼 생긴넘 정체를 파악합니다.
돌려봐도 감자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요.
좀 물컹합니다. 주인 아줌마가 섭취 금지랍니다.
사과가 단맛도 내주지만 닭기름을 살신성인의 자세로
흡수를 한답니다. 그러니까 저건 닭기름 덩어리죠.
호기심 발동해서 절단해 봤습니다.
2-3밀리 이상 기름이 침투한걸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볶음탕 국물맛 괜찮습니다. 국물드시러 오시는 분이 계시다네요.
연한 꼬이장맛에 물떡볶이보단 단것이 꽉 찬 맛입니다.
장점 : 새벽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기본찬이 제법나온다
단점 : 시끄럽다. 귀가 밝은사람이라면 사랑과전쟁부터 막장드라마 사연까지
리얼스토리를 주위 테이블로부터 청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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