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1. 00:50ㆍ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주말 통영으로 출동을 했다.
먼저 서호시장을 방문해서 '우짜'라는걸 맛 봤다.
건어물전에서 '아귀포'도 봤다. 나중에 맛보게 된다.
이건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우짜..ㅋㅋㅋ.
연인끼리 갔다가..따로 올라 올 빌미를 제공할지 모른다.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은 아주 멋있다. 해가 졌으니
이제 거북선이 있는 강구안으로 이동한다.
거북선은 낮에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여러번 봐서 껍데기만 봐도 통영에 온거 같다.
이곳엔 쥐포 노점들이 주차장 앞쪽으로 많이 있다.
장족..페루.. 요즘 노점도 글로벌하다.
베트남산 쥐포는 요즘 물량이 딸린다고 하신다.
요것은 아귀포다. 아구포라고 원산지 표기에는 적혀있다.
맛은? 쥐포랑 같다. ㅋㅋㅋ.
아구 비싸지 않냐니까... 큰건 찜이고 작은건 최근들어서
이렇게 포로 만든다고 하신다. 예전에는 못본거 같긴 하다.
요거이 장족.
두가닥 공짜로 주셨다.
운전하면서 졸리면 씹으면 좋다고 하신다. 페루에서 온 장족.
다른 노점보다는 다리가 짧길레.... 이유를 여쭤보니 경리가 주문을 잘 못 넣었단다.
저것은 무엇일까요?
복어다.
복어포. 복어 비싸지 않냐니까. 작은 사이즈란다.
독있어서 먹으면 마비되고 죽는거 아니냐니까...독이 없는 복이라고 했다.
최근에 만들어진 신상?
맛보기 쥐포도 맛봤다.
구워서 이렇게 잘라주셨다.
복어포,아귀포,쥐포, 맛이 다 똑같았다.
흠....이상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 고기가 다른데
왜 맛이 다 쥐포맛이랑 똑 같아요? 답은....
"레시피가 같아서 그래요."
컥. 내가 알고 있는 쥐포맛이 소스맛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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