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으로 배달되는 캠핑메뉴

2015. 10. 13. 01:0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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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캠퍼의 배달 메뉴 CAMPERN FOOD를 맛봤다.


다음 주부터 광고가 나가고 주문이 된다고 한다.



3주 전부터 페이스북으로 음식을 무료배달해 준다는 글을 보고 


신청했다가 배달시간에 밖에서 손님을 만난다고 한번 기회를 놓치고 


두 번째는 유등축제 때 교통대란으로 기회를 놓쳐서 


정식 판매 들어가면 사 먹어 봐야지 했는데, 운 좋게 무료 시식을 하게 되었다.


혼자 먹기 그래서 꼭꼭 숨겨둔 '원'사장이랑 같이 먹었다. 


(ㅋㅋㅋ. 오타쿠 아님. 연출용) 



이렇게 배달이 온다. 


가격대는 3명 정도 먹을 분량으로 3만원 정도 책정되었다고 한다.


무료 시식용보다는 고기양이 많을 거라고 했다. 


고맙게 배달 온 캠퍼 사장에게 냉장고에 포도 한 송이와 커피 한 잔을 대접하고


후딱 보냈다.  먹어야 되니까. ㅋㅋㅋ. 



회의실이 순간 캠핑장으로 바뀌었다. 


애들이랑 MN이 캠핑 가자고 보채는데 


뱀 나온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다. 


이거 사다가 베란다에서 먹으면 될 거 같다. 



매장에 방문해서 먹을 때도 샐러드가 참 좋았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고 계속 리필도 해주고



파마산인지 커트산인지 치즈도 많이 들었다. 


매장에서 먹으면 후딱 먹고 한 그릇 더 추가할 건데 


배달에는 그런 단점이 있다. 


직접 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니 어쩔 수 없다. 



메인메뉴 오픈. 


좌 야 / 우 새 / 우아 돼 / 중 감/ 중하 옥 


돼지고기는 목살이랑 등갈비가 왔다. 





우측 육류량 확인 차원에서 새우를 들어 냈다.


등뼈와 목살은 고깃집 기준으로 각각 1.5인분 이상은 되겠다.



잘 구워졌다.


식으면 렌지로 데워서 먹는 게 좋겠다.


배달은 뜨끈뜨끈한 상태로 온다. 


중간에 감자가 마지막까지 음식에 열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구황작물이라서 고구마와 더불에 기피하는 녀석인데


때 빼고 광내니 만족스럽다. 



나머지 상자에는 소스류와 김치 그리고 콩만한 맥주 두 캔이 들었다.


정식 배달에서도 이렇게 제공될지 모르겠다. 


배달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켜 먹고 차이점을 파악해 보겠다. 



인형 뽑기 기계로 인연을 맺은 '원'사장은 


기대 이상으로 포즈 연출이 잘 된다. 


젓가락으로 샐러드를 먹을 준비하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사람과 같이 먹고 싶다. ㅋㅋㅋ 



전체적이 양이 3인분 정도로 싸우지 않고 먹게 


옥수수도 3조각으로 오나 보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뜨끈한 안방에서 캠핑음식을 즐겨 보자. 


3명이서 술안주로 먹기엔 적당하고 밥으로 먹을 거면 


햇반을 데우던지 컵라면을 준비하면 더욱 완벽한 안방 캠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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