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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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냄새 킁킁. 멍게,쑥,달래,정구지,수선화 나옴.
바다 봄 내음 품은 멍게. 처가에 가져다 드리고 봄에 귀한 푸성귀를 획득했다. 저수지에 큼직한 철새가 먼 길을 또 어찌 가리... 또 가리...왜가리....하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잘게 썰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태평양을 호로록 마신 기분. 낱개로 존재감 약한 산수유가 아직 덜 초록스..
2016.03.21 -
입맛 땡기는 달래장
볼철 나물하면 달래가 으뜸에 속하지 싶네요. 나물로 데쳐서 먹기도 한데 오늘은 장모님표 달래장으로 입맛을 돋궈봅니다. 텃밭에서 키워서 장을 담그신듯 합니다. 뜨끈한 밥한 한숟갈 올려서 슥슥 비벼줍니다. 어릴때 간장한숟갈이랑 참기름 두어방울 떨궈서 비벼먹던것이 생각이 납니..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