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토지 자리에 미술관이라고 새로 생겼다. 간판에 크라운과 금복주가 복고풍을 예고한다. 메뉴가 우먼센스만큼 두껍다. 최근에 본 술집 메뉴 중에서 제일 두꺼운 듯.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했다. 실내 분위기는 요렇다. 퍼질러 앉아서 편하게 마시길 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