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제~~`

2009. 6. 2. 15:35맛난음식 즐거운생활/강원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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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철쭉제는 마쳤고.   이제는 태백산철쭉이 6월 7일까지인가 할것입니다.

 

포스터보니 마쳐서 올라도 안가고  막걸리 한사발 합니다.

 

 여기는 소백산자락입니다.  한참 소백산에  판타시온 리조트인가 선전하더만..어디 붙었는지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저넘이 무언고하니....우리나라 최장 터널의 숨통입니다.

죽령터널의 환기구가 저렇거 볼썽 사납게 뚝 솟았네요.  백두대간에 최고구조물입니다. ㅋㅋㅋ

 요기서 차를 세우고 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경찰아저씨랑 모범기사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주로 내려가라고 수신호를 때려주는데

그것만 믿고 계속 내려가면 아랫동네 마을 나옵니다. 눈치껏 새워서 내려야됩니다.

 

유턴할때도 없기때문에 마냥 내려가면 바보 됩니다.

 표지석보다 우찌 오케스트라 단원이 눈에 더 들어오네요. ㅎㅎㅎ

 

 산행에 든든한 수분 및 잡영양분을 제공해주는 오이입니다.

한개 천원을 달라고 하네요.   하나 일단 잡숴 줍니다.

산에 가실분 미리 미리 준비해 가세요 .

시장가면 두개 천원 할껍니다.

 

 짜라잔 철쭉제 포스터 입니다.

진달래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먹지못하는 꽃~~ 먹지못하는 꽃이 철쭉입니다.

먹지 마세요.~~ 

날짜를 보니...마쳤네요.

그냥 소백산 막거리나 한사발 들이켜봅니다.

-.-  차량정리하던 경찰아자씨가 자꾸 눈에 걸리네용.

 제가 들어간집입니다.  주차공간이 있기때문에

먹는동안은 편안합니다. 다먹고 나서 버티면 쫓아 낼지도 모릅니다. ㅎㅎ

 

 메뉴에 더덕동동주 , 막국수 , 더덕구이, 공기밥1개 를 신청합니다.

주인장이 자꾸  몇분이냐고 묻습니다.   혼자라고 자꾸 대답해 줍니다.

 

 먼저 등장하신 더덕동동주.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켜 줍니다.

 

 이윽고 등장한 더덕구이....

나 : 국산이냐

주: 국산인데 자연산은 아니다.

나: 양식이냐 .

주: 밭에서 키우는거다  .

okok 

왠지 ...ㅎㅎㅎ

 매 ~ 익히지않도 된다고 합니다.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에고....

 붉은 핏덩이와 무시무시한 황토빛 홍수가 몰려온다.

피해야돼~~ 피해야돼~    한번 걸려들면 멈출수가 멈출수가 없어~~~

 

더덕앤~ 동동주   :  끝나버린 철쭉을 찾아서

 

 막국수 등장~~    오천원  ..음.....

비비재껴 봅니다.

계란만 안줬으면 대판 싸웠을듯. 

 슥슥 비비면 저런 그림이 나옵니다. 아직 계란도 시식전입니다.

상당히 맵고 짜고 합니다.   그래서 공기하나 를 시켰습니다.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기름 둥둥~

 마지막 사진은 보약 사진입니다.

 

밥이 보약.~   더덕 구이한점에 한 숟갈 집어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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