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역사 보존현장

평일은 6시  토요일은 12시까지 안내원이 있는듯합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휭한 곳은 혼자서 둘러보게 됩니다.   좀 으시시시합니다.

하지만 한국에너지의 원동력이였고, 막장이라는 단어가 안좋은 단어가 아니라

활력및 꿈이 있는곳이라고 강조하는 석탄공사사장님이 계시니 한번쯤 막장에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뭐 대단한 유원지도 아니고 어지간해서 별도로 방문하지 않을곳이라고 보고 사진 올려 봅니다.

 

 입구 간판도 초라합니다.  어떻게 개선을해도 뭐 유원지가 되기 힘든곳이라서 그냥

넘어가 줍니다.

 

 가끔 신문에도 등장합니다.  제일 눈에 띄는 구조물입니다.   뭐하는데 쓰는건지

자세히 알아봐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혹시 저거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는분

리플좀 부탁 드려봅니다.

 

 앞마당은 휑하고 오래된 건물이랑 오토바이 주차대라고 적힌 낡은 간판이 보입니다.

 

여기부터는 뒷뜰 전시장입니다.

 

여기 저기 자란 잡초랑 삐딱하게 꼽힌 팻말이   연탄이 우리랑 요즘 멀어졌듯이 그들과함께한

장비들역시 멀어져 가고 있네요.

 디젤엔진으로 갱차를 끌어주는 트렉트인가봅니다.   뭐 년식이라던지 제작사

제작년도 기다 모든 사항이 없습니다.   그남아 뒤젤인지 까스인지 전기인지는

이름으로 알수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이넘은 이름으로 미루어보야  배터리로 움직이는 차량인가봅니다.  견인력은 5톤인듯하구요 .

 

 상단에 배터리 공간이 좀더 넓어 보이는 이넘은 9톤이네요.  으따 대강 적어놔도 좀 고마울것을..

막장에서 일하신분들이 요거 보시면 좀 섭섭하시겠네요 .

고물수집상들만이 기웃거리면서 군침을 흘릴듯하네요 .

 

 캬캬캬....괄호서비스 드디어 발견...덮개...   축축한 지하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고하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덥개를 설치한건지

모르겠네요.  저 쫍은 차량을 타고서 수백미터를 내려가서 쁘레카로 덜덜덜 하면서 석탄을 캔듯합니다.

 

 요넘은 용도는 뭘까요...식수를 나르던것일까요?  아니면 먼지 난다고 물뿌리던건지.

일단 녹이 쓸어서 식수는 아닐듯합니다.

저당시에도 식수는 쓰뎅차량이나 아니면 알로이차량일듯하네요 .

 

 아..드디어 상징적인 차량이 나옵니다.  이름이 광차네요.  사이드 오픈이라고 적혀서 자세히 보니까

탄을 떨어부을때는 옆으로 촥 덤핑하는것 같습니다.

영화 "더록"에서 숀코넬이랑 그누기..반쯤버꺼진애..  음..

그둘이 해병대에게 쫓겨서 타고 신나게 달리던 차량이네요

 

브레이크가 안보이는게..좀 무시무시하네요 .

 나머지 이벤트 차량들입니다.  제법 여러가지가 있네요.

  소화전차량도 보이고.  좀더 멋지게 전시해두면 참 좋을듯하네요.

녹이 슬어서...곧 고물상에 넘어갈듯. -. -

 

 뒷쪽에는 신식 공장이 하나 보이는데..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네요

뒷산도 좀 인상적이죠

 이건 좀 특이한데. 절벽같은데 설치를 하는건지.

끊어진 길을 연결해주는데 사용하지 싶습니다.   겁나 무겁겠죠.

 

 쇼벨은 뭔 뜻일까요.  퍼다 올리는걸 이야기 하는건지.

눈요기나 하세요.

 

 요걸 타고 이동한듯하네요.  앞에 나무똥가리에보면  삶의애환을...이라고 적혀있네요 .

당시 고된 삶이 눈에 훤하네요 .

그리고 요넘은  출퇴근버스일듯합니다.

 

 앞뒤로  근무자들의 얼굴을 떠다가 껌댕을 뭍혀놨네요.

수많은 검정묻은 인물들이 있어서 우리나라는 에너지빈국에서

지금은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를 하셨을껍니다.

 

봉화마을에 관심이 쏟아진시점에 당신들의 노고에 제가 국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려봅니다.

봉화에 부엉바위도 절경이지만.  뒷산 돌산도 그에 뒤지지는 않는듯합니다.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전시물들이 성의없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구경하다가 다칠까 겁나네요 .

 돌산에도 나무가 자라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만큼 튼튼해졌습니다.

 

박태준회장이 철이 산업의 쌀이라고 했다면  석탄은 산업의 쌀로 밥을짓는 산업의장작이였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을 하게해주는 막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