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방문기 (8월1일까지함)

2010. 7. 27. 11:2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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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밀양소식이네요. 진작에 올려드렸을껀데. ㅎㅎㅎ.

 

밀양에는 연극촌이 있습니다. 폐교를 개조해서 허름하게 쓰더니...

 

이번에는 성벽극장이라고  건물을 아예 새로 지은건지...기존 학교건물은

 

안보이고 무대 겸 해서 건물을 세워놨네욤. 

 

 

 무대에서 결혼식도 했나봅니다.   밀양에는 정말 볼게 궁하기 때문에 일단 외지에서 오신분은

 

얼음골에 가겨서 푹좀 몸을 식힌후에 얼음골에서 40-50분 거리에 떨어진 밀양연극촌으로 야간에

 

이동하셔서 연극 한 편 보시면 머리 속에 여름의 추억이 확 남겠죠 .

 

관람료는 도회지의 1/2수준입니다.

 

 

 요거이 그렇게 자랑하는 성벽극장입니다.  현재 연습중이라서 출입금지라네욤.

 

전면에는 부채도 나눠주고 이런 저런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하늘에는 애드벌룬이 떠서 축제를 알리고 있구욤.

 

예전에 손숙씨 장관할때 그때 바짝 밀어 붙여서

 

요렇게까지 성장했네욤. 

 

밀양에 이런거라도 없었으면 문화생활이라고는...ㅋㅋㅋ. 

 

아래는 연극 공연일정을 붙여놨습니다.

 

 

 일부 대학동아리나 관련학과에서 연출한 연극도 있습니다.

 

오구라는 연극에는 강부자 할매가 등장하십니다.

 

과거 오구 영화를 밀양에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망한 영화죠...흥행 실패 -.-

 

한국에는 오구보다는  오깡패나 뭐.... 오코믹   요런게 흥행하지...

 

감독들 피만 말리는 예술영화.   담에 기회되면 비됴라도 한번 봐주고 싶네욤.

 

 

 연극촌 전면과 우측에는 대형 연밭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성한지 얼추 2-3년만에 왕성하게 자라네욤.

 

지금은 백련은 다 피고 지고   심청이 육지로 컴백할때

 

타고 나온 분홍연들이 간간히 피어 있습니다.  

 

근처 처가가 있어서 잠시 들러줍니다.

 

 나에게 가끔 계란 후라이를 제공해주는 넘입니다.

 

요런넘이 한 30마리 있습니다. ㅎㅎ  .

 

아래 사진들은 뜰에 있는 꽃들 찍어봤습니다.

 

눈 요기 하시구욤.

 

 

 

 

 

 젤 무성해 보이는 이랑이 제 고구마 밭입니다.

 

수확하면 좀 나눠 드려야 하려나.

 

 

 한여름에 밤송이가 후다닥 가을을 재촉합니다.

 

파란 밤송이가  누래질때쯤이면.....크리스마스를 기약하겠죠.~

 

징글벨~  2010년도 이미 끝이 나 갑니다.   떡국 먹고 한살 더 먹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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