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7. 17:51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의령을 한참전에 방문한글을 올려봅니다. 요거야 계절이 변해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망개떡집 옆에 있습니다. 남산떡방앗간이 망개떡으로는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다른건 먹어보니 반죽이 질게 된게 있더라구욤.
소바집에서 자장면이 있는게 조금 난감하긴 하지만...뭐 같은 면이니...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서 주방에서 하는일
가게밖에서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이집말고
노란간판으로 의령소바체인점 내주는 집도 있는데.
그집은 지난번에 가봤는데. 장터에 온 느낌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욤.
가격은 보통수준입니다. 약간 싼 느낌도 있지만. 저기서 한 500원씩만
빠진다면 싸고 맛좋은 집으로 소문이 나겠죠.
33년전통이라는데...여쭤보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이집자리에 노란색 간판의
의령소바가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시원해보이고
호주산 고기가 잘개 썰어져서 데코레이션 되어 있네요.
보기엔 푸짐해 보이고 눈도 즐겁습니다.
면은 메일로 만들어져서 색상이 좀 어둡습니다.
밀면과 대조하면 명도 7도가량 차이나겠죠.
소바를 사전에서 찾으면 북한말로는 소를 끄는 밧줄입니다. 소바~
질기지는 않습니다.
찬은 간단합니다. 잘만든 찬하나 진수성찬 안부럽다~
후르릅 국물까지 쪼옥~~ 뽑아 먹었습니다.
약 중 강 중에서 매운맛이 중강 정도 됩니다.
어린이들이 먹기엔 좀 강하니. 어린이들은 자장면 시켜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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