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의 자랑 [백로식당]

2012. 3. 25. 22:53맛난음식 즐거운생활/충청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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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맛보았던 고추장 불고기 입니다.

 

아주 유명한듯했습니다.

 

다녀온지 좀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네요 .

 

간판이 아주그냥~ 클래식합니다.

 

테이블 중앙에 노출형으로 버너가 위치해있습니다.

 

신규로 창업한다면 큰돈을 안들이고 창업가능할듯 하네요.

 

1인분에 9000원 입니다. 가격이 좀 애매합니다.

 

좀 비싼것 같네요.

 

제가 태어나기 2년전부터 영업을 하셨나보네요.

 

 

요거이 특허받은 백로식당표 양념불고기 입니다.

 

오리로스처럼 생긴돼지 고기에

 

이집의 양념이 발라져있습니다.

 

냉동된 상태에 부위확인이 안되고 특히나 양념으로 마무리된다면

 

육질은 이미 확인하기 어렵고, 다만 맛만 좋기를 바래봅니다.

 

가격대비 마진율이 높을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생생한 파절임 

 

우리동네랑 비슷하네요.  다른지방에는 콩고물을 제공해주는 고기집도 있더라구욤.

 

저와같은 심정으로 고기익기를 기다리고 있는

 

신선한 야채들~ 얼렁 익어야 본분을 다할터인데.

 

요만큼이 1인분입니다.  둥근형태로 양은 많아 보이는데

 

대패삼겹을 접해보신분이라는 양이 많지않음을 아실듯 합니다.

 

보글 보글 익네요.  주물럭과도 유사하고

 

이렇게 익히면 고기가 빨리익고 골고루 익죠.

 

30여년 노하우는 동치국물맛속에 그대로 배여있습니다.

 

요건 다시 맛보고 싶네요.

 

고기를 다 건져먹고나서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특제양념을 통째로 들고오셔서 밥이랑 넣고 볶아주십니다.

 

호일 모서리를 손으로 잡으시고 살짝 살짝 들어서

 

밥을 가운데로 몰아가면서 볶아주는게 하일라이트입니다.

 

 

귀퉁이를 저렇게 살짝 살짝 들어주시면서 한참을 볶아주시네요.

 

하아악~~ 원숭이도 나무에서 추락을 한다죵

 

밥한덩어리가 호일밖으로 탈출해버렸습니다.

 

200원 까주신다고 하네요.

 

마지막은 사각진 도시락형태로 만들어서

 

밥그릇으로 꽉 눌러주십니다.  요게 마무리

 

잠시후 호일을 개봉합니다.

 

고기맛보다 요게 훨씬더 재미있네요.

 

 

김이 모락 모락~  빵을 만드는듯한 과정을 통과한후에

 

특제양념으로 범벅이되어서 볶아진 백로식당표 볶음밥입니다.

 

청주에 가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들러보세요.  기대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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