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6. 20:00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가게가 계속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두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진행이 척척 되더군요.
지금은 아랫채도 다 완성이되어있습니다.
우리 한우농가가 지향해야될 그런집이 아닌가 싶네요.
장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장독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집은 직접키워서 판매를하나봅니다. 사육에서 판매까지..
평소에 넉넉한 인심으로 가게를 운영한다면 소값 급락에도 충분히
대응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사육농가 가격과 소비자밥상에
오르는 가격이 상당한 괴리가 있는데. 중간업자들의 마진을 사육농가와
소비자가 반씩 나눠가지는 그런 구조입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연못도 있고, 애들이 뛰어놀기에도 딱입니다.
위치도 찻길에서 많이 들어와야되는 외딴곳이라서 공기좋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네요.
전문조경업체의 실력은 아닌듯한데, 가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장식용 초가집도 한채 만들어놨네요.
한옥스타일로 가게를 꾸며놨는데. 밤에 지붕에 감아놓은 롤네온은 한옥의 값어치를
갂아먹는듯 합니다. 석등비슷한걸 달아서 은은하게 빛을 내주면 더욱 고급스러울듯 합니다.
품격있는 한옥을 뒷골목 꼬치집으로 한순간에 변신을 시켜주는 롤네온
가마솥과 굴뚝을 보니 뭔가 맛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독립된 공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손님이 다 차버리면 밑에 큼직한 홀에서 드셔야됩니다.
다른 가격은 모르겠고, 불고기 전골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오래전 가격처럼 보이네요. 암소불고기전골을 두개 시켰습니다.
양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불고기꺼리는 한우중에서 싼편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렇게 푸짐하게 줄수 있는거 같습니다.
잠시후 조리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긴 제가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깔끔하게 나온 반찬들.
한가지씩 놓고보면 특별함이 없지만. 9가지를 줄세워 놓으니
보기도 좋고 먹음직 스럽네요.
불고기가 조리되고 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께서 가위질을 해주십니다.
가만히 두면 가위질해주고 먹기좋은 상태로 만들어주시네요.
보글 보글~~ 공기밥도 따로 나옵니다.
한우불고기를 둘이서 제법 배부르게 먹고 국물에 밥도 비벼먹었는데
2만원은 넘지않는 가격은 요근래들어서 최고로 성공한 메뉴였습니다.
시원하게 냉면도 한그릇 땡겨봤습니다.
구이용 소고기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불고기양과 맛으로 보아 나쁘지 않을껍니다.
가족모임에도 좋은장소 같습니다. 적절한 가격으로 번창하길 바래봅니다.
<<<<<<<<<<---- 오늘도 한 클릭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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