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Sunday 2pm 까페 방문기

2012. 10. 8. 03:39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반응형

세부 사로사호텔에 위치한 까페를 방문합니다.

 

한국분이 사장님이시네요. 현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까페크기는 4-5평규모라고 해야되나 엄청 작았습니다.

 

폭은 4-5미터정 되는거 같습니다. 길이는 5미터 정되 되려나.

 

주방도 아주 작네요. 조각케익 판매를 위해서 준비된 쇼케이스에는 아직

 

음식물은 없습니다. 큰매장에서는 한없이 작게 보일 모니터가

 

여기서는 제일 큼직하고 멋져 보이네요.

 

스티로폼같은 소재로 만든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벽시계는 한국에 집에 있는거랑 비슷하네요.

 

스티로폼에 작고 귀여운 인형도 배치해놨습니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가게입니다.

 

많은 스타벅스와 현지의 보커피와 경쟁하면서

 

작은 규모지만 많은 손님을 보유한것은 이런 주인장의 센스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한글로된 책들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포스트잇이 빈틈없이

 

자리를 매꿔주구욤. 자칫 지저분할 수 있는 소재인데 글씨들도 예쁘고

 

아주 잘 활용하신거 같네요.

 

한글로된 메뉴를 주시네요. 공책한권에 오려붙이기를 해서

 

메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깔끔함은 덜하지만 주인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는 메뉴입니다.

 

매장에 중앙에 5-6인용 테이블이 있고 벽을 활용한 자리가 3벽에 걸쳐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DVD와 책을 대여해줍니다.

 

손님 끌기로는 아주좋은 아이템같습니다. 한글로 된 책이 귀합니다.

 

작은 가게지만 큼직한 에어컨으로 내부는 시원했고 선풍기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매장이 컷다면 이런 인테리어가 반감을

 

샀을 수도 있지만 작은 규모에 딱 어울리네요 .

 

지친손님들이 커피한잔 마시면서 영상물을 보고 있네요.

 

테이블 수가 많지않은 까페라서 수익을 위해서는 테이블 회전도

 

신경쓰이지 싶네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용량은 다른 까페보다 조금크고

 

잔도 이쁘네요.  잔 받침도 특이해서 한컷 남겼습니다.

 

부직포로 직접 제작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요런 아가자기함으로 협소한 매장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듯 합니다.

 

DVD도 전시되어 있구요.  어디 한구석 헛되게 쓴공간이 없네요

 

호텔에 붙어있는 매장이라서 크기는 작지만 임대료는 비쌀꺼 같습니다.

 

나와있으면 평소 보지도 않았던 책이 문듣 생각나고 하는데

 

마침 원하는 책이 있다면 횡제 아닌 횡제일듯 합니다 .

 

손님이 빠지고서야 반대쪽 벽 한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 사진도 찍어주시던데용. 페이북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으로 가게를 구경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부에 오셔서 커피한잔 생각나신다면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한글책이 그리울때 방문하면 좋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테이크아웃을 해야된다는 마음으로 방문하세요.

-커피외에도 와플도 가능한것 같으니 드셔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