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 서비스 (Unaccompanied Minor)

필리핀에 입국할때 어린아이들 입국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부모와 동반되면 별 문제없지만 아닐경우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성이다른 엄마와 입국할때도

부모증빙서류격으로 영문등본정도를 요구합니다. 애써준비해가면 그렇다고 뭐 꼼꼼히봐서 

뿌듯하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잘못 걸리면 골치라서 그런거같네요. 

항공사에 저걸 신청하면 12세 미만은 무료인대신에 성인요금이 적용됩니다.

12이상은 에어부산기준으로 60불 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항공사직원이랑 

이민국을 거치지않고 먼저 나와서 저를 찾더군요. 그리고 이민국가서 

애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물론 1인당 3천페소가 넘는돈을 세금으로 내고 

영수증을 받아서 데리고 나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편에도 신청을 해뒀는데 

굳이 필요할까 싶은 의문도 생겼지만 초행길 이라면 우리편처럼 느껴지는 

항공사직원이 짐찾는것부터 이민국 통과할때 모든 옆에서 봐줍니다. 

일단 이걸 신청하면 잘 도착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은 조금 덜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