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들이 학생으로 참가하는 TESOL - Cebu

오늘은 마닐라에도 없고 세부에 있는 테솔인증센타입니다.

한국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는걸로 압니다. 과정에따라서 

300만원정도 소요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세부에는 1400달러가 

정상가격이고 온라인 과정이 빠지고 어느정도 할인을 받으면 천달러에 4주 과정을 

하게 됩니다. 상당히 흥미진진하며 중도포기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학원내부 사진입니다. 학원은 크지않습니다. 깔끔하며 컴퓨터는 느립니다.

첫사진에 나온사람이 레벨을 테스트하며 상담을 해줍니다. 

다른어학원에 비해서 이곳의 최대장점은 아이러니하게 학생입니다.

학생이 한국사람들에게는 최대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학생이라는게 

테솔을 취득하기 위해서 영어권에서 날아온 학생들입니다.

테솔이 간략하게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과정을 교육하는것이므로 

우리가 국어를 잘쓰고 알지만 우리가 학생들에게 국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없거나 

가르치기 어러운것처럼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훈련과 인증을 해주는곳입니다.

1월에는 학생은 다국적이였으며, 호주1명 뉴질랜드1명 

영국1명 일본1명 필리핀2명 한국1명 이렇게 7명이서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과정을 뜯어보니 4주 과정에 첫주는 기본영어 교육을 하며 

두번째 주부터는 학생을 상대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세번째 네번째주는 일선 학교에가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 교생실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대학교에서 2번 수업을 하는데

여긴 대학을 18살정에 들어가서 우리나라 대학생보다는 어립니다. 

휴대폰사진을 다시 찍어서 옮깁니다. 여긴 고등학교에 수업을 하는 사진입니다.

두명이서 조를 짜서 수업을 하기도합니다.  평범한 어학연수보다는 

매우 알찬과정이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같은 학생들이 모두 영어를 사용사기때문 잡담도 자연스레 영어로 하게되고

튜터나 선생으로 만남이아니라 동급생으로 만나는 것 또한 저렴한 

필리핀에서 쉽지않은 과정입니다.

한주 한주 흘러갈때마다 난의도도 올라가고 친목도 다져집니다.

영국에서 온분은 수업내용에 불만을 표하기도 합니다. 

문법의 중요성에대해서 비판적입니다. 왜냐면 우리보고 지금 다시 

국어에 형용사나 부사등을 다시 배우는 과정이라 이미 알고 쓰는걸 

배울려니 짜증도 났나봅니다. 

여기서 만나는 학생들중에서는 생계를 위한 취득도있지만 각종봉사활동을 위해서

취득하는 여유로운? 학생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동안의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만듭니다. 

단순히 말로만 수업하고 끝나지 않고 준비과정과 수업내용의 

평가와 채점도 따라옵니다. 채점은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뿐이지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수업자료도 만들고 자료도 찾고해서 45분 교육과정에 딱 맞춰서 

진행을 해야지 후한 점수를 받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한것은 영어공부를 하는과정에서는 잊지못한 기억이 될것입니다.

영국와 호주에서 굳이 필리핀세부로 와서 테솔을 취득하는건 

비용과 인증기관이 많지가 않아서 이기도 할껍니다.

온라인 과정만으로도 수료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짧게나마 국제학교 다니는 효과를 얻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폰을 카메라로 찍어놔서 화질상태는 별루이네요. 

이렇게 4주간의 기간을 무사히 마치면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왼쪽에 뉴질랜드 총각은 애니매이터였고 우측의 호주할아버지는 

정년을 앞둔분이였습니다. 자격을 취득해서 다운증후군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자 하신다네요. 

서티는 요렇습니다. 태권도 띠를 따도 붙여주는 흔한 금딱지도 하나 없습니다. 

4주간에 영어지옥체험을 버티고 나면 받는 서티라서 남다르지 싶습니다.

뒤에는 뭐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세부에서 받는 자격이라고 필리핀으로 못박아두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비용적인 측면이나 

같이공부하고 영어능력향상에는 도전해볼만한 과정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세부 어학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