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볼링장 방문기

2013. 2. 20. 05:09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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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컨츄리몰에 볼링장을 방문합니다. 찾는사람도 별루없고 완전 한산합니다.


주차는 대고싶은데 맘대로 댈수있습니다. 볼링장 앞에는 배구코트랑 농구코트도 있고


운동하기 좋습니다. 볼링장도 제가 봤던곳 중에서는 젤로 크네요 


30레인이 넘습니다. 

기계는 일본에서 뜯어왔는지 일어자판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볼링장이 한참 잘되다가 공급과잉으로 정점을 찍고 많이들 폐업해서 동남아랑 


러시아로 시설전체가 뜯겨서 수출되고 했다던데, 이건 일본에서 왔나봅니다.


공은 한국에서 왔네요.  낙원이면 어디 서울쪽이였는지 궁금하네요.


밑에는 가이사노 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잘되서 넘어온 공이 아닌거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규모로 밀어 붙였던건지 뒤쪽에는 포켓볼대도 많이 있습니다.


천막으로 덮어두는게 인상적이네요. 


있는동안 손님수로 봤을때는 1/5 크기만 되어도 충분했지싶은데.


볼링인구가 증가세인지는 모르겠네요.


신발은 20여년전 처음 볼링장 갔을때도 찍찍이였는데


끈신발이네요. 발도 아프로 너덜 너덜입니다. 


한게임에 75페소정도 입니다. 신발까지하면 한게임에 우리돈으로 2500-3000원 보면 되겠네요.


볼링은 한국보다 다소 비싼 느낌입니다. 



칠때마다 몇가지 안되는 애니메이션이 돌아가면서 재생이 되네요.


한국에서 오래전에 칠때는 초록색으로 닭모양이 나오던게 전부인데


그다음 세대 볼링장비인듯 합니다. 여기까지 세부 컨츄리몰에 볼링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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