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린 샀어요.

중고장터에 저렴하게 올라와있길레 켤줄도 모르는데 일단 샀어요

애기 장난감으로 줄까 싶기도 하구요. 막상 구입하고나서 

인터넷에 전자바이얼린 동영상 보니까 엄청 신나네요.

짜잔 개봉하니까 이렇게 들어 있네요. 난중에 가게 오픈하게되면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을꺼 같네요. 활이랑 바디랑 그리고 위에 통에는 

이상한 돌맹이 같은거 하나 더 들어 있네요.

턱 받침이 있고 몸통에 구멍이 나서 저기서 소리가 울리나봐요

스트라 뭐시기 하는 바이얼리는 몇십억씩도 하더라구요. 

활이 현에 닺는 부분은 가느다란 나일론 실 여러가락처럼 보이구요

탄력은 있습니다. 

저기에 대놓고 살살 문질러주니까 고음이 막 쏟아지네요. 

제대로 켤줄알면 좋겠는데. 배우는데만 엄청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연주용보다 향후에도 인테리어 용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세부에서 바이얼린 급하게 필요하시면 빌려드립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