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집 "방자전"

 전을 맛나게 잘 굽는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진주시 상평동에 위치한 방자전입니다. 가게앞에 작은 수조도 있고

숭어몇마리도 있더군요.  기존에 서라벌 갈비집 있는 자리인데 

이렇게 바뀌었네요. 

 메뉴부터가 특이하네요.  주인장 아주머니가 엄청 바쁘게 다니십니다.

수조에 고기가 있는건, 기존에 횟집을 하셔서 

가지고 계신 기술을 접목하셨나봅니다. 상평동 인근에서는 

제일 깔끔하고 특색이 있는것 같습니다. 

 꽃가운데 좀 거시기한게 세워져 있네요. 

영화 방자전도 생각이 납니다.  여성분들이 방문하시면 

화장실 손잡이보시고도 화들짝 놀라십니다. 

 기존찬은 무한으로 리필을 해줍니다. 

외식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던 상평동에 이런게 생기다니 기적입니다.

 요기까지는 기본 찬이고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모양은 좀 가지런하지 못하지만 오징어 다리도 좀 보이고 

푸짐하게 먹을게 들어갔습니다.

 요건 모듬전입니다. 다른테이블에 나가는걸 찍어봤습니다.

참 먹음직 스럽죠.  서대한마리가 값어치를 더해주네요. 

이정도라면 근처 작은 술집들 올킬 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건 삼합입니다. 모양이 엄청 좋게 나오네요. 

홍어는 상태가 어떤가 싶어서 두어점 부탁해서 먼저 맛을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많이 쎈편은 아니니 간간히 즐기는 분들이라도

큰 거부감없이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집 밤막걸리는 공주밤먹걸리가 아닙니다.  공주 밤막걸리 생각하시고 

주문하신다면 실망을 하실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