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람 다 아는집 - 망경식육식당

2013. 11. 16. 13:54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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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주에 모임을 한다면 한번쯤 다들 방문해 봤을 집입니다.


방송에서는 냉면집을 붕 띄워 줬는데 이집이나 냉면집이나 허름하게 냉면집은 시장골목에서


이집은 동네 골목에서 허름하게 저렴하게 팔아왔는데 냉면집이 저만치 달아나네요. 


20년전에 이집앞을 지나면 큰 드럼통에 돼지 비계를 끓여서 돼지 기름을 짜내던 


모습이 기억에 나네요. 가격은 약간 저렴한 모양세입니다.  오래전에는 엄청 저렴해서 


사람들이 북적거렸지요. 지금은 유명세로 북적거리는데 가격적인 매리트는 잃어가는듯 


합니다. 품질이 올라가면 가격올라가는거야 당연하겠지요.  


돼지 주물럭을 주문했습니다. 주전에 든것은 육수입니다. 냉면집에서 뜨끈하게 마시라고 


주는 그런 육수가 아니라 고기익힐때 곁들여지는 육수인데 따로 맛보진 않았습니다.


타지않고 빨리 익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 


이렇게 대충 부어주고 불을 올리고 주문한 고기가 나오면 여기 풍덩 넣습니다.


근처에 경성식육식당도 있는데 요즘 동네사람들은 거길 많이 가네요. 


고기질에서 차이를 많이 느낀다고 하는데 저도 조만간 방문하겠습니다. 


요렇게 고기를 넣고 끊이면 끝입니다.  솔직히 고기부위에 대한 설며도 없고 어디 고기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전지 후지는 엄청 쌉니다. 정육점에서 만원치만 사도 


큰 비닐봉지에 들기 무거울 정도로 줍니다.  이런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메뉴에 좀더 구체적인 부위정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돼지 찌게보다는 좀 걸죽하고 밥비벼 먹기도 좋은 상태로 조리가 됐습니다.


육수가 부족하다싶으면 언제던지 부어서 보충하면 됩니다. 


쇠주한잔하면서 고기 다 주워먹고나면 볶음밥 주문을 합니다.


볶음밥 주문을 할때 된장찌개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돼지양념도 곁들여져서 맛있습니다.


된자찌게는 무슨맛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씨래기국에 된장조금풀고 두부랑 호박넣으면 나는 맛? 


씨래기국보다 된장국은 별루였습니다.  된장을 엄청 끓여 낼텐데 


왜 이런 맛인지 모르겠네요.  우리동네에는 이집과 더불어 망경횟집이 있습니다. 


회를 무지막지하게 많이줘서 3명이가서 작은걸 다 못먹고 남겼다는 전설이 있는 집입니다.


물론 그런데서 자연산이네 어쩌네 따지는건 실례가 되겠지요.  망경횟집도 곧 한번 탐방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진주사람이 저렴하게 얼추다 맛을본 망경식육식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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