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꼬막정식

2014. 1. 29. 17:36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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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뻘어서 짱뚱어와 꼬막이 잡힙니다. 


여기는 벌교입니다.  보성군 벌교읍이더군요 순천에 붙은줄 알았는데 보성군입니다. 


개펄구경하러고 부교도 설치되어 있네요. 살짝 한번 걸어봐 줍니다. 


벌교읍으로 구경 출동합니다. 


시장통쪽에는 식당보다는 도소매상들이 많이 있더군요.  

하천건너에는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었고 간판마다 맛집프로그램 사진이

큼직하게 출력되어 있었습니다. 단연 1박2일관련이 많았구요. 


시장통 구경이 제일 신나죠.  아직 배가 덜고파서 구경하고 먹기로 했습니다.


시장통에는 조개파는분들이 많았고 그외에 수산물들도 눈에 띕니다. 


꼬막을 쪄주는 집도 있었습니다. 


사이즈별로 망에 들어있고 1망에 5킬로 였는던같은데 가격은 2-3만원 이였습니다.


큰건 더 비싸지 싶네요. 


시장통안에서는 소량으로 판매도 하시더군요. 


요건 새조개인데 꼬막다음으로 많이 팔고 계셧습니다. 

한쟁반에 2만원 입니다.  샤브샤브 메뉴로 만날 수 있는 녀석이죠.


시장옆에 벌교역이 있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기차타고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단체산행을 하신분들이 기차로 다시 돌아가시는것도 봤습니다. 


역앞에서 키위를 구입했습니다.  큼직한 한망에 2만원 입니다.

벌교는 꼬막다음으로 키위가 눈에 띄구요.  가격도 저렴한거 같습니다.

주위에 농사를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만원치만 부탁해서 샀습니다.

원조라고 하고 상도 받은 집으로 꼬막정식을 먹으로 갑니다. 

장사가 엄청 잘되는거 같고 별관도 있고 주차장도 광활합니다.

부럽습니다.

꼬막정식 15000원.  주문합니다. 2인 기본으로 앉았다하면 3만원 출발입니다.

1박2일덕에 배값을 주고 먹는듯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도 8천원 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명세가 아니라면 딱 8천원 수준입니다.


다 나온 상차림입니다. 가제미한마리랑 해물동그랑땡 있었고 꼬막무침 

삶은 꼬막 꼬막전 된장국 ... 정도입니다. 된장국은 솔직히 충격입니다.


까먹기 좋은 툴이 있더군요. 마데인 차이나입니다. 

꼬막뒷통수에 끼워서 눌러주면 벌어집니다.


집에서 가끔 반찬으로 나오던거랑 비슷하네요.

저는 패류를 안즐겨서 맛도 안봤습니다. 

꼬막전 

꼬막무침.  이래 저래 뒤져보니 생각보다는 꼬막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10-15마리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요건 드실때 조심하셔야됩니다.  양념때문에 일부 덜 분리된 껍데기가 씹힙니다.

치아박살안나게 확인하고 드세요.

저를 충격에 빠트렸던 된장국.  꼬막은 총 6마리가 목욕중이였고 그외는 -.- 

야채라도 좀더 넣어서 만들어 주시지.  흔한 두부도 없습니다.  충격. 

이게 3만원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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