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섭취
2014. 2. 4. 11:43ㆍ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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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이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플라시보 효과라도 노려보게 일단 산삼이라고 최면을 겁니다.
한겨울데 초록잎까지 있는걸로봐서는 아마도 시설재배일겁니다. 하지만 평소 보는
일반 수삼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그리고 쳐다만봐도 사포닌이 눈속으로 흡수될 듯한 신비감
뿌랭지는 농약먹고 자란 수삼 2-3년근 정도 굵기같네요.
밑에 깔린 이끼가 시각적으로 약효를 증폭시킵니다.
빨간 시앗은 사진으로 몇번 봤는데 꽃은 처음 보네요. 산삼이든 산양삼이드 하우스 삼이든
꽃을 보니 신기하네요. 잎사귀채 먹어라고 합니다.
꽃이 너무 작아서 볼품없지만 뿌랭지를 등에업고 여러개가 피었습니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세척이 덜 되어서 씻어서 먹어보겠습니다.
흠...씻어오니 볼품 없어졌네요. 당귀잎사귀에 우엉뿌리처럼 보이네요.
자자 최면을 걸고 잎사귀랑 줄기부터 섭취합니다.
잎사귀에서 연하게 삼맛이 나면서 잔디 씹는 느낌? 걍 풀뜯는 맛으로 변해가면서
질긴 줄기의 섬유질이 끝없이 씹게하길레 그냥 삼켜버렸습니다.
뿌랭지. 흙내가 좀 나면서 자주 먹던 삼맛을 약간 내면서 쓴맛도 강하네요.
한조각 씹어먹으면 삼인지 어디 풀뿌리인지 쉽게 구별하기 힘든 맛입니다.
암튼 요기까지 산삼이라고 최면걸고 먹어본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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