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2월1일은 쑥떡 먹는날

2015. 3. 19. 18:37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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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전통시장을 다녀옵니다. 


쑥은 얼마전부터 나와서 판매가 되고 있었고


강변을 걷다 보면 뚝방에서 쑥뜯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달래도 봄나물이죠. 


쫑쫑 썰어서 간장에 담궈 달래장 만들어 


밥에 조금씩 올려먹으면 게장만큼은 아니지만 


밥 한그릇 뚝딱은 똑 같죠. 


된장국에 풍덩 해먹을 냉이도 등장 


갤노트3네오 폰카는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네요. 


냉이옆에 갈색잎은 콩잎입니다. 


일전에 누가 텔레비에서 콩잎 먹은 뒤 맛이 어떠냐고 물었는데 


낙엽맛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솔직한 표현 


장에서 흥정도 합니다. 


포도사려고 서성거리니 냉큼 맛보기를 주시네요. 


씨없는 포도도 구입.  수입이겠죠.


두리번 두리번  장터에서 군것질이 빠지면 안되죠. 


떡집을 지나는데 


주인 아줌마가 음력 2월1일은 쑥떡 먹는 날이라고 하네요.


흠...먹는날이 정해진 떡이 있다니.


그래서 여러가지 떡중에서 쑥떡을 선택합니다.


한팩에 2천원 입니다.  



고명이 다른 쑥떡 두가지를 구입해 왔습니다. 


왜 2월 1일이 쑥떡 먹는날인지 열심히 검색해 보니 


조선때 왕이 음력 2월1일에 관리들에서 길이를 재는 자를 나눴고 


머슴과 노비들에서 겨우내 쉬었다가 이제 일해야 되니 


마지막으로 한상 차려서 먹였던 날이라고 하네요. 


마침 그때 쑥이 나오니 쑥으로 떡도 해먹인게 음력2월 1일 


쑥떡먹는 날이였다네요. 



오잉..  떡 먹는 나는 그렇다면 머슴? 


ㅎㅎ  좀더 찾아보니 단오때 쑥떡을 더 먹나봅니다. 


여기까지 전통시장찾아가서 음력 2월1일이 쑥떡 먹는날인지 알고 

쑥떡을 사다먹어본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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