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랜드 - 크로와상 붕어빵

2015. 10. 21. 04:2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고속도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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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터미널 - 진주   시외버스를 타면 정차하는 인삼랜드


심야버스는 정차 없이 3시간 9분 만에 서울 진주를 주파해 주신다


ktx가 울고 갈 시간이다. 정차할 때 나오는 뽕짝 음악은 들을 때마다 반갑다.


10분간 정차를 한다. 출동~ 



휴게소하면 핫바가 1등 상품이다.


물론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핫바 하면 기흥휴게소라고 알려져 있다.





피쉬케이크가 핫바였구나. 





구입한 핫바.  다 떨어지고 이거 남아서 구입했는데


핫바의 조금 변경이고 가격은 3천원이다. 


많이 보신 분들은 한 번에 저손이 제 손이 아니라는 걸 아실듯하다. 



휘~~ 돌러보니 눈에 뭔가 들어온다.


난 곧 붕어빵 장사를 할 것이다. 


그래서 붕어가 눈에 딱 들어온다. 





크로와상 붕어빵.  이름도 길다. 


아르헨티나에서 왔단다. 멀리서도 헤엄쳐왔다.


아르헨티나는 "엄마 찾아 삼만리"로 기억하는 나라다. 



흠...생긴 게 뭐랄까 


초짜가 반죽을 많이 부어서 빵틀을 벗어난 모양이다. 


테두리가 선명한 것이 바늘로 달고나 뜯어 내듯이


뜯고 싶기도 하다. 


하나 구입해 본다. 



이건 와플이라는데 대륙스럽다. 


이건 패스.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진주 와서 검색하니 청년창업 프로그램으로 휴게소에서 


진행하는 게 있나 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프랑스 다녀온 붕어빵으로 유명하다고 하신다.


맛을 봐보자. 



요것이 예쁜 내손. 쨈이 들어 있다. 


겹이 보인다. 



장인이 만드는 초승달 모양의 크로와상만큼 겹은 아니지만 


겹이 있고, 달달하다. 젊은 사장님의 꿈과 노력이 깃들어서 두 배로 달다. 


기흥에선 핫바/인삼랜드에선 붕어빵을 꼭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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