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1. 00:40ㆍ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집에 오니 택배가 박스가 딱 있다.
거실 등 LED로 교체하자고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내용물 교체보다 등이 LED로 나오는 게 있었는데
그건 개당 3만 5천 원 4개 하면 14만 원이 된다.
그래서 그냥 모듈로 구입해서 교체.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감전될까 봐서 절연 잘 되게 생긴 장갑도
서비스 상품으로 따라왔다.
일단 기존의 등을 떼네서 내장을 바꿔줘야 된다.
갓을 빼니 속은 이렇게 생겼다.
중학교 때 기술수업 대충 들었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귀찮다고 차단기 내리지 않고 시작했다간
짜릿한 전기 맛을 볼지 모른다.
꼭 내리자 차단기.
모듈에 따른 안정기가 1개짜리면 신경 안써도 되는데
등 스위치 2개로 차등해서 켜지는 거면
혹시 모르니 배선을 폰카로 찍어두자.
전기 공급되는 선을 분리하고
등갓을 내린 후 내장 제거 작업을 실시 했다.
등갓이 제거된 천정 모습.
이때도 절대 차단기를 올리면 안 된다.
혹시나 피복까진 선이 붙어서
혼자서 불꽃축제를 안방에서 볼지도 모른다.
내장을 제거한 실내등 프레임.
이제 새로운 장기를 이식하자.
모듈과 안정기가 자석으로 프레임에 달라붙어서
위치 조절이나 설치가 너무 쉽다.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후 천정에 설치하자.
천정에 부착한 모습.
프레임이 좀 무거워서 좀 낑낑댔다.
오호...점등 성공.
개별 점등도 성공.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이 짧아서
양옆 안쪽 이렇게 불이 들어왔는데 케이블이 짧아서
온 오프 온 오프 형태로 구성이 되었다.
이제 등갓을 씌워서 마무리~
여기까지 7만 원으로 구입한 모듈로 교체한 내용이었습니다.
설치 난이도 : 중
평소 바꿔달라는 잔소리 스트레스 : 상
교체 비용 대비 전기세 절약 : 중
교체 후 뿌듯함 : 상
교체 후 추가 교체 요구 스트레스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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