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영곤드레식당

2017. 1. 16. 18:01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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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야의 구석에 위치한 곤드레 식당. 

손님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단출한 메뉴에서 벌써 맛이 기대가 된다.

술이 많이 안 나가는 메뉴의 특성 탓인지 3천 원으로 저렴하다.


효능은 늘 긍정적이다.

이 집은 강원도에서 직접 곤드레 농사를 지어서 만드는 곤드레 밥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치가 상승한다. 


콩나물 두께를 보니 딱 국산이다. 

무채와 콩나물 그리고 국물김치가 좋다. 


드디어 나온 곤드레 밥.

밥에 나물 색이 좀 들어갔다.

그릇이 큼지막해서 밥 추가 안 해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장을 넣어서 밥에 간을 살짝 하고


나물들을 곁들여서 먹어주면 건강식~

고등어조림 맛도 유명하다. 

잘 삶긴 무는 고등어를 대적할 만큼 인기.


된장찌개까지 해봐야 몇 안되는 반찬이지만 반찬마다 맛이 있어서

가짓수에 대한 불만은 없다. 곤드레 밥에 된장 척척 올려서 

육고기에 지친 소중한 내 장기를 둘러본 점심시간이었다.


식당 옆에 3대 식당 앞 공터에 10대 정도 주차공간 있다.

경사지고 좁은 길이니 접촉사고 안 나도록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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