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김해 뒷고기 (진주시 천전동)
2017. 4. 5. 19:0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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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평거와는 체급이 다르지만 나름 핫한 육거리.
육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음식점들이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작은 육거리까지 올라왔다.
한참 빈 점포로 있던 곳에 오픈한 할매 김해 뒷고기.
산청꺼먼꿀꿀이가 번창해서 삼호그린맨션 상가를 다 잡아먹어버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일단 저렴한 고깃값으로 초반 흥행은 할 듯.
매장에 요런 테이블 10개 정도.
항정살 비슷하게 생겨서 나옵니다.
뒷고기가 원래 이랬나 싶기도 하고.
반은 뒷고기 반은 항정?
항정으로 보기엔 기름띠가 좀 굵죠.
구워봤습니다. 백정들이 맛있는 부위 자기들이 먹을 거라고
빼돌린 게 뒷고기라고 했는데. 고기가 고소하거나 눈이 휘둥그레지지는 않네요.
맛에는 꺼먼 꿀꿀이에게 밀리고 가격에는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네요.
선택은 본인들이....
된장은 고깃집 표준 된장.
밥이 좀 묵은쌀 느낌이라서 아쉬웠네요.
5천 원대 국내산 두툼한 돼지고기를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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