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류건조기 RH9WAW

의류건조기를 구입했다. 

옛날에 드럼세탁기에 건조 기능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가스 먹는 거에서 전기 먹는 걸로

배관과 연통도 없어서 되고 전기도 적게 먹는다니 안심. 

몸체에 착 달라붙는 리모컨도 준다. 

드럼세탁기 상단에 설치할 경우 키 작은 아지매들의 

불편을 덜어준다고 한다. 

실버랑 화이트랑 10만 원 차이가 난다. 

딱 색이 다른 거 말고는 없다. 

설명서와 호스 그리고 판떼기가 추가로 제공된다. 

판떼기는 운동화 말릴 때 꼽아주면 된다. 

호스는 물통에 물을 몇 번마다 빼줘야 된다는데 

저걸 뒤쪽에 연결하면 물통 빼는 수고는 사라진다. 

쉽다. 설명서에 그림도 있고. 

요것이 물통. 

두 번 정도 하고 빼주라고 하던데

호스 연결해서 영원히 뽑을 일이 없다. 

스뎅통. 

좀 싼 건 스뎅이 아니다. 

설치기사님 말로는 옵션이 에쿠스라고 했다. 

9킬로짜리. 

드럼세탁기랑 똑같이 생겼다. 

RH9WAW 모델명 끝에 W는 와이파이 기능. 

여러 가지 모드가 있지만 표준으로 거의 노동을 할 듯. 

가동을 해보았다. 

돌아가는 소음이 좀 크다. 

새벽에 창문 열고 돌리면 민원 가능성. 

통돌이 세탁기 급으로 소리 남. 

먼지 먹는 기능은 짱이다. 

아지매들이 먼지 먹는데 더 열광을 하는 듯.  

100만 원짜리 헝겊떼기 가방을 사는 것보다는 

옆에 볼 때 훨씬 만족스러운 쇼핑 같기도 하다. 

일단 여기까지 엘지 의류건조기 구입 및 시동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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