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인상에 최적화 된 베트남 쌀국수 - 미스사이공 [경상대점]

2018. 2. 7. 05:26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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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베트남 쌀국숫집.  

이 집의 특징은 영업시간. 새벽 두시까지 영업한다.

새벽에 쌀국수가 생각나려나?  생각난다면 이집으로 고고.  


혼밥이 유행하는 요즘 주문부터 외로운 투쟁이다. 

기계와 씨름을 해야 주문이 가능하다. 

최저시급으로 주가 급상승 중인 주문기계. 


그림 보고 메뉴 골라서 카드 넣거나 돈 넣어주면 된다. 

이 기계로 말할 것 같으면 직원 띵땅에 대한 걱정도 한번에 날려주고 

카운터 위에 달아야 될 CCTV 갯수도하나 줄여주는 엄청난 녀석.


금성홍기가 보인다. 그것보다 홍망에 들어있는 양파 무더기가 ㅎㅎ. 

창고 공간 확보를 못 했나 보다. 


미스 사이공~ 

맛이 있네 없네 할 수 없도록 베트남 사람이 만들어준다. ㅎㅎ. 

정통의 맛이 아닐 수 없다. 


바캉스형님 덕분에 금성홍기 요즘 많이 구경한다. 

새우볼과 사이공 봉도 있다. 


소고기 쌀 국수와 얼큰 쌀국수. 


소고기 양이 푸짐하다. 


요건 제법 맵다. 

배가 부른데 궁금해서 들어간 터라 

조금 먹고 나왔다. 새벽에 배고플 때 다시 들러보리라~ 


철저하게 인건비를 절약하고 있는 베트남 쌀 국숫집.

요즘 불경기에 임대료만 잘 협상해서 오픈한다면 

한번 도전해 볼 식당 같다.  오래오래 장사하길~~  


베트남 쌀국수 먹다가 감식초 생각난다면 클릭~~ 농협 감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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