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관 - 진주시 계동 [보통술집]

2018. 2. 10. 02:34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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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애매한 계동 끝자락 골목 안에 오픈한 명월관.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  


10미터 정도 골목을 걸어 들어와야 된다. 

위에 쪼깬한 전구도 달려있고 짧게 걷는 골목이지만 운치가 있다. 

애연가를 위해서 밖에 불을 때 놨다. 


메뉴판.

고기전골이 눈에 들어온다. 못 보던 신상이다.

고기 전골 주문. 


테이블은 10개 정도. 


술도 안 마셨는데 전날 숙취를 풀라고 주는 건지 북어국이랑 

샐러드가 나온다. 전문적인 식당을 별도로 운영해서 그런지 

샐러드 맛이 좋다. 한 접시 추가. 


고깃집 주문 약 3인분 이상의 분량이 들어가 있다. 

18,000 원 가격이면 가성비 좋은 듯. 

급하게 고기 바로 먹으면 안 됨.  초벌 된 거라서 

속까지는 다 안 익었음. 


매추리알이 들어간 특제 소스도 맛있음. 


고기를 잘라서 끓여주니 냄비가 넘칠 듯. 

여기에 면사리 추가 가능하고 고기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래 끓일수록 진한맛~ 


메뉴에 곧 추가 될 해물무침. 

전복 해삼 광어 그리고 맵콤소스 괜찮음. 


천천히 살살 비벼주심 됩니다요. 

소주 안주로 추천. 


이건 당근빳다 맥주용. 

근데 소주랑도 어울림. 바삭하고 치킨 무도 인상적. 

사장 말대로 안주를 요리로 승화를 시키는 중. 


모둠꼬치. 퀄리티 좔좔 흐르는 꼬치. 

탄 거 없이 정성스럽게 구워내옴. 

만족. 


새우는 3개. 내가 다 먹어버림.


추가로 일행이 도착해서 시킨 온면. 

이건 뭐 고기 파티 수준. 


탱글한 면도 맛있고 푸짐한 고기가 안주까지 됨. 

나가사키 짬뽕에 고기가 잔뜩 들어간 온면. 


여기까지 계동에 새로운 명소로 부상중인 명월관 시식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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