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 -.-

2008. 12. 16. 13:1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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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평거동에 원할머니 보쌈을 늦게 방문해봅니다.

 

1시까지 영업시간이라고 먼저 공지를 합니다...12시였는데...ㅎㅎㅎ.

일단 보쌈작은거랑.....새싹 어쩌고 하는걸 시켜봅니다.

 

 기본찬은 아주 얄라구집니다.

 

저 깐양파는 국산이길 기도하면서...메인 메뉴들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김치가 먹음직 스러워보입니다....2.4만원짜리 보쌈입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른듯합니다...소짜가...2.4만원이라......세상 살기 갈수록.힘들어지는 느낌이 팍팍드는데.

 

난~~~생각없이 주문을 했을 뿐이고,

 앞쪽에 보이는 고기는  사이즈도 적당하고 좋지만.

뒤에 숨어있는 고기에는  노랑내 비슷한게 났고.  고기 종류도 달랐습니다.

어디 탕수육에나 들어갈  후지 수준의 고기 등장에 깜딱 놀랍니다.

 

 그래도 온김에 최선을 다해서 쌈을 만들어 봅니다.

 

 완전 메뉴판과 다른 새싹 냉채인지...뭔지가 나옵니다...

8천원 짜리입니다.

위에 새싹은 아무리 봐도  소매가로 300원치 안되어 보입니다.

건포도 100원  상추 300원 잡 양념 500원  냉면 면빨 400원....

대단합니다....천원안으로...조져낸듯합니다.

아참...계란이 빠졌네요...계란은 반쪽가리를 다시 반을 냈으니까.  150원 -.-

 

 싱싱한 배추로 한쌈 만들어봅니다...앞접시를 닦고 만들었어야 되는건데.ㅎㅎㅎ.

걍 봐주세요.

 

 새싹을 치우자...면이 등장합니다.

쩝..

김밥천국....3000원짜리 쫄면이....넌뭐냐고...따질듯합니다.   에혀...

 

 

 

 

 떡쌈에...건포도 하나 추가해서 올려봅니다....

 

에혀....아무래도 저 원할머니는   때돈벌어서....보톡스 맞고...탱글 탱글 한듯합니다.

 

오늘도 할매 주사값 보태주고 왔다고 생각하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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