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9. 05:35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회의만 댓시간 계속하다가 지루해서 회의장소를 옮겨봅니다.
낚시터에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기로 합니다.
밤이라서 사진 상태가 구질 구질 합니다.
결론부터 말해주만...
골프도 아니고 낚시하는데 캐디 같은사람이 따라 붙습니다.
미끼떨어지면 건지면 옆에서 달아주고
고기 모이게 밑밥을 찌 근쳐에 뿌려주고
가기 잡으면 떼주고
그냥 고기 잡는 손맛만 보면 되는 아주 편한 구조입니다.
인건비 차이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낚시비용은 9000원 정도 입니다.
저긴 낚시마치고 잡은걸로 매운탕해먹던지. 다른 요리를 주문하는데입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말한마디가 50% 할인과 아닌 차이가 있습니다.
물 가운데. 캐미가 보이시죵. 그냥 입징하면 꺼내고
헤이 꾸야 ~~ 하면 냅다 미끼 달아서 오케이 썰~~ 합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하던 낚시 같네요
요런스타일로 통일교 대빵행님이 추자도근처에서
하신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잔챙이들이 헤엄 치는게 보입니다.
메기 30-40센치짜리가 즐비합니다. 바닥에서 노나보네용
여긴 식당 벽입니다. 진주에서 다녀간분이 있길레 찍어봤습니다.
삼겹살입니다.
이런데서 한국음식 먹으면 사실 바보입니다.
한국식당이라서 그냥 먹습니다.
바~~아~~가~~지~~~
요건 민물장어입니다.
산놈을 잡아다가 토실 토실하니.~
간장 양념같은걸로해서 먹게 됩니다.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해달라면 해준다는데.
매운탕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예 주문을 안합니다.
오호~~ 잘 익습니다.
황제의 낚시를 즐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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