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동네방문

2009. 7. 13. 21:3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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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경주를 다시 찾아봅니다.

 

 이정표 위에 기마상인지 말타는 양반이 있습니다.

천년고도 어쩌고하더니..구석 구석 문화제틱합니다.

 

근간에 경주를 방문하실분은 토요일 맞춰서 가시면

선덕여왕 퍼레이드를 보실수있습니다.

 이정표보다 뒤에 모텔 간이 더 크게 보이네용

ㅎㅎㅎ. 간판정화사업좀 하셔야될듯.

 

여긴 어디인고 하니...대릉원이라고  천마총 어쩌구 하는거 있는곳입니다.

 

현재 여기에는 짝퉁유물이 전시되어있고

진품을 보실려면 경주박물관을 가셔야됩니다.

 

 표받는 여자분 복장은 신라시대 귀족 부인의 옷차림 이라고 합니다.

영~~없어보입니다.

입장료는 2천원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

 

 똑딱이를 들고갔더니.  사진품질이 똑딱 똑딱하네용.

내부는 정리가 참 잘되어있습니다.

대단한 조상입니다.  후손들에게 무덤가지고도

수익을 낼수있는 배려~~ 

 

 천지가 릉입니다. ~` 많습니다. 

우리동네에는 비슷한것도 하나 없는데. 대단 대단.

 

 대릉원안에 연못이 있습니다.

비단잉어들이 건빵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튼실해 보입니다.

 

 여기가 유물이 출토된 릉입니다~

안에 에어컨 나오고 아주 좋습니다.

근데 진품은 없다는거.

 

약간이남아 학습자료를 남겨 드립니다. ㅎㅎㅎ

 

 요렇게 잘 정비된 길이 쭈욱 뻗어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철

좋아하는 사람이랑 걸어보면 괜찮을듯합니다.

 

 이젠 무덤에서 탈출해서~

근처에 안압지라는곳을 찾아봅니다.

여긴 술꾼들이 환영할만한 포석정이 있죠

 

냇물따라 술잔이 흘러댕기는~

 

그보다 연꽃단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한연 두연 세연 네연....헐.....무쟈게 연이 많습니다.

풍연입니다.

연들이 바글 바글 합니다.

 

 핀연과 덜핀연이 동시에 등장합니다.

참 이쁘네용 .

 

 지금이 연 씨즈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 참 좋습니다.

으흐흐흐 .

 

 그 옆에는 봉숭아 단지가 또 있습니다.

무쟈게 큰 벌이 꽃을 점령했네용.

 

음...먹는 기행에서  파르브의 곤충기 비슷하게 변해가네용.

 

 연 꽃 단지위쪽 기찻길 아래에  벼룩이장이 있는데.

 

한참 지켜봐도 막상 구입하는 사람은 없네용. ㅎㅎ

 

 바로 옆에는 첨성대가 있습니다.

경주는 고개만 돌리면 교과서에 나왔던게

팍팍팍 나와줍니다.

질문많은 애데리고오면 입이 아플꺼같네용.

 

첨성대 가까이 보려면 800원인가 내야됩니다.

 

수천년을 우려먹었으면 지금쯤이면 안받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덕이때문에 요즘 경주가 급부상을 다시하네용.

ㅎㅎㅎ.

군데 군데 포토존도 있고

 

 여기 저기 둘러보다.  이제 밥을 먹을러 가봅니다.

쌈밥집~~

별로 추천 안해드립니다.

9천원 하던데.

사진에 2인 상에는 물고기 주마리주는데.  달랑한마리에.

4명이서 3만6천원주고 먹는다면..켁..

좀 심하다 싶네요. 동네 쌈밥집이 따봉입니다.

 

 식당 건물인데.   건물안에 빵집에 기념품집.

그리고 새를 좋아하는지...앵무새까지 버글 버글 합니다.

 

 배를 간단히 채우고  나머지 경주에 뭐가 있는지 휘~ 둘러봅니다.

엑스포때 위용을 발휘했던 탑 구조물~

 

 제주도에서 태왕사신기 세트장에 8천원 주고 가보고서는

여긴 엄두가 안나네용.

드라마 봐주는것도 고맙게 생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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