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어도 참치 방문기

2009. 10. 9. 09:47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반응형

사징기 시집보내고  한참동안 안 찍어댓는데.

 

엇그제 삼송 gx-10을 입양해서 또 사징기 불질러봅니다.

 

번들렌즈 줌이 왜 뻑뻑한지 모르겠네요.  화이트밸런스 안맞는지..iso가 틀렸는지. 전체적으로

사진이 모두다 뽀사샤 합니다. 

 

먼저 씨푸드로 ~~   이어도 참치 입장~

지난번에도 여기 불루다 싶었는데....마땅히 갈때도 없고 ㅎㅎ

 

 전국체인인가봅니다.

 

다른동네에서도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

 

한참 술마실 시간인데..휑 합니다. 

 가격이 젤싼게 3,000원 인상되었네용.   점점 우리랑 멀어지는 참치집.

 

어슬프게 보통 스페샬  특...실장...뭐 이런거 보다.  어디 부위를 준다고 해놓는게

 

맞지 싶습니다.   이런 바로 맨정신에 눈탱이 맞을수도 있는거죵.

 

아무거나 줘놓고  이거였다그러면. ㅎㅎㅎ.  뭐 완전 뽀록 나게는 안하겠지만.

 

 

묵은지....

 

김치가 아니라  묵은지라서 그런지  원산지 표시는 안보였습니다.

 

수나라에서 상단이 가져온 김치일듯하네요.

 의미 없는 입가심용 생산까스...

 

 

 내가 좋아하는 버섯. ㅎㅎㅎ. 

 

자글 자글 잘익네용. 

 

 약방에는 감초.   횟집에는 내가 감초~ 

 

몸값이 좀 올라서 대접을 받아야될껀데.

 

짝퉁조기랑  빨간고기 그리고 꽁치가  테이블 공간을 채워주는

 

저가형 아이템이죠. 

 

능수 능란한분들은 꼬리 부분을 어케 좀 건드려서  뼈가지를 쭈욱 발라내시더라구용

 

 

 드디어 2만원 짜리 참치 등장.  1인에 2만원이죵. 

 

그냥 대충 색깔만 이뻐 보입니다.

 

우측에  살은 어디 부위인지....좀있으니까.  상태가 양갱이  처럼 보이더군요 .

 

 

 추가 리필받아 봅니다. 

 

가운데 있는게 약간 씹히는 맛이고.

 

나머지는 아이스크림~ ㅎㅎㅎ

 

 이건 꼬랭지 부위같은데...

 

살끝에 하얀 부분이 오두둑 씹힙니다.

 

 

 사징기가 아무래도 iso 감도파악이 잘 안되는지.

 

아무꺼나...뽀샤시하게 찍어내내요 . 

 

주방장 칼이 잘 안들었는지.   고기부위가 붙어 있습니다.

 

이쯤해서 빨리 일어나야될듯합니다.  

 

 

 상하이 객잔갈려다가   한번도 안가본   술취한인가  여기를 가봅니다.

 

기대는 안해야 되겠죵. ㅎㅎㅎ

 

 

 신발 벗고 앉아서 먹을수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죵. ㅎㅎ

 

여러명있때  험하게 일하시는분이 계시면 한두분의 발에서 청국장향이~

 

 실내에는 헝겁떼기로  천장이랑 여러군데 치렁 치렁해놨던데 .

 

임청하가 튀어나와서   헝겁을 몸에 감으면서 공중부양할듯한 분위기 입니다.

 

 

 

 기본찬이 등장.....냠....

 

혜자언냐가 선전하던   다시다 푼 국물이라   자이얀트콘이 등장. 

 

근데 저게 끝입니다.   아주 끝내 줍니다.     옛날 로바다야끼가 생각이 나네요 .

 

 단호박 치즈해물찜인가  2만원 짜리 시켰습니다.

 

치즈아래에는 본사에서 친히 보내준 팩을 사용하는지

 

낙지인지 오징어 인지...입에 씹히는 맛없이   살살 녹아 없어져 버립니다.

 

술취한이 아니라....분노한 으로  가게 이름 바꿔줘야 될려나. 

 

 제가 요리를 몰라서 그런데.  원래 찜하면 호박 안쪽 표면이 저리 말라 비틀어져 보이나요?

 

음...원래 그런것 같기도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  .

 

 사람 세명인데.  새우는 두마리....냠...

 

치즈올려서 먹어 봅니다...-.-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게 반마리가 들어있는데.     치즈랑 뒹굴어서 그런가 오래되서 그런가.

 

살조금 파먹는데.....썩은냄새가  펄펄...컥 -.-  

 

치즈향이 배여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옆픈데기 치워버렸습니다.

 

다시는 안갈듯싶네요.      가게 이름이  술취한 이던데.    어지간히 취해야 갈수있나봅니다.

 

이상 어제 저녁에 먹은거 보고 끝.~ 

 

반응형

'맛난음식 즐거운생활 > 경상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네누 볏짚삼겹살 한번 방문해줌   (0) 2009.10.16
큰집 막창....참나무 훈제?   (0) 2009.10.09
백세주와 케익.   (0) 2009.09.16
양산 통도사~   (0) 2009.09.01
통영 동피랑~   (0)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