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누 볏짚삼겹살 한번 방문해줌

2009. 10. 16. 15:2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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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은시간에 밥을 청해 봅니다.

 

 근데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   도네누..음......돈에한번 누워보자이런뜻인지 .

 

 대학교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조금 한산합니다.

 

그리고 춥네요.  가게안이.   자기들 말로는 덕트가 공기를 빨아들이고  그만큼 외부공기가 들어와서

그런다고 하네요.  먹는 내내  덜덜..덜덜. 

 

 

 길다랗게 생긴 덕트(연기빠는거)에  할로겐 램프가 달려있습니다.

 

메뉴판을 한번 봐줍니다.

 

미끼 상품은 제일 아래 있네요  .

4800원짜리는...그외에는 다 비싸네요

 

네덜란드에서 왔네요.

 

하멜이 표류한지 어언 350여년만(1653년효종 4년)에  멜씨동네 고기를 먹게 되네용

 

참 좋은현상인지....음....네덜란드라.....

 

 숯이라고 하긴그렇고...그냥 갈탄이라고 해야되나.

 

그건 잘 모르겠는데.  암튼 제대로 된 숯은 저모양 아닙니다.

 

 

 초벌구이를 한 고기를 가위로 쑥딱 쑥딱 썰어 주십니다.

 

다들 초벌구이를 볏짚으로 하지않을가 하실껀데.

 

그냥 볏짚은  태우면  짚탄내좀 고기에 배어들어간게 전부입니다.

 

음...짚도 오리농법이나 무농약 짚을 사용해야될껀데.

 

만약 그리했으면 대서특필했을꺼고.  그냥 농약친논에서 걷으온 짚을 태워서

 

연기도 마시게한듯합니다. ㅎㅎㅎ.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못먹는거죠뭐.

 

기체농약절임삼겹살 이러면 1인분도 안팔리잖아요 .ㅎㅎ 

 짚냄새는 조금 베여있습니다.

 

약삭빠른 악덕들은   합성착향어쩌고해서 약품으로 짚냄새를 나게 할지도 모릅니다.

ㅎㅎ

 

 잘 구워져서  맛은 있네요 .

 

파절임도  한번 먹고 나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됩니다.

 

 

 맛나게 상추에 하나 싸서 .

 

후루룩.~

 

 

 마늘과 곁들여서 하나 쓰윽.~

 

 

 구이용 버섯을 추가로 시켜봅니다.

 

슈퍼시가로 약 1천원치갸량의 버섯이등장합니다.

 

그래도 좀 많이 주는것 같네요 3천원....아...이상하다 싶었더니 .

 

고구마 감자등은 아예 안줬네요 .

 

안주나 봅니다.

 

 맛나게 구워먹습니다.

 

불판에 가득차는 양송이...세로로 한번더 잘라줬어야 되는거 아니였나 싶네요 .

 

 

 추억의 도시락이 시켜봅니다.

 

ㅎㅎㅎ. 

 

그럭 저럭 먹을만해요.   배고플땐 딱일듯합니다.

 

 김치찌게 1개  된장 찌게 1개도 따로 시켜봅니다.

 

계란찜도 별도로 파네요 .   물가가 상승하니.  인심도 야박해지고 .

 

계란탕은 원래 1개 그냥 나오던건데.

 

계란값얼마나 올랐다고.  헐헐.

 

 

 잘익은  송이를 밥위에 올려서...

 

송이 국물도 잘 우러 났네요.

 

근데 저거 먹으면 어디 좋은지 모르겠네요 .

 

 

 미쿡산 양념 갈비도 먹어 봅니다.

 

보통 양념된 고기류들은 등급이 많이 떨어집니다.

 

좋은 고기를 좋은양념에 재워두는게 아니라.

 

하품을 재워서  양념맛에 먹게하는곳이 많죵.  안그러면 다행이구요

 

굽다보니까. 부위가 어디인지 고기모양도 아주 이상했어용 .

 

 스페셜.~~  냉면 등장.

 

국수는 주방장이 퇴근해서 안되고  냉면은 된답니다.

 

언제부터 냉명이 국수보다 간단하게 조리가 되었는지.

 

아니나 다를까.  주방을 지켜보고있으니까.   육수봉지하나 잘라서 그릇에 붓고 있네용 .

 

마트가면 300-400원 육수 팔꺼예용.  ㅎㅎㅎ. 

 

이거 3500원 받던데.   냠....   문제있다 싶네요.  물론 거의다 이런 수준이겠지만용 .

 

 먹은 내역입니다. 

 

제법 나오네요.   가볍게 갈집은 요즘 없는듯.   지문이 앙증맞네용 .

 

 

 그리고 이집 앞에 있는 참치집...

 

간판에는 17000원인데.  가면 17000원짜리 없습니다.

 

간판떼기부터 좀 고쳐주는 상도를 발휘하셔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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