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 촬영세트장) 방문

2010. 2. 25. 12:1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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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릉 부릉....  문경이 생각보다  더 깊은 골짜기입니다.

 

석탄박물관으로  출동해 봅니다.  가는길이 꼬불 꼬불합니다.  입그쪽정도오면

 

 

 모노레일 왕복으로 4천원입니다.

 

석탄박물관 실내전시장은  리모델링관계로   입장할수없고  야외전시장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지않고도  촬영세트장으로 갈수있는데.  기념으로  왕복 4천원주고 탑승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걸어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꽁으로 타고 내려와도  될듯합니다.

 

표검사는 따로 안하더라구욤.

 

 

 모노레일시간표가 붙어있는데.....시간표대로 운행하지는 않고 그냥 계속 왕복해주는것같습니다.

 

약 3-4분 타고 움직이면 꼭데기까지 바로 올라옵니다.

 

안내도에  오른쪽은 한참뒤에 떼다 붙인건지  색이 덜 바랫습니다.

 

 

 현재 관람도상에 8번이 수리중이라서 입장이 안되고  11번은 광부 사택인데

 

이제 막 또 손보고 있어서 볼것은 없습니다.

 

10번 위에 그림 땜빵은 또 뭔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면 좀 깔끔하게 하나더 인쇄해서 붙인던지 하지.

 

초등학교 저학년 그림도 아니고  영 지저분합니다. 

 

 

 영상타운은 뭐하는데인지 모르겠네요. 매점 아가씨 키 엄청 큽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구욤.

 

주차공간은 전면에 한 50여대이상되는듯합니다.   휴일인데  많은 사람들은 오지않네요.

 

마음먹고 촬영있을때 그거 구경하러 오기는 좋을듯합니다.

 

 

 저 펑키레먼색의 각진 박스가 모노레일카입니다.   

 

안내방송으로는   한개의 레일을 타고 가서 안정감과 승차감이 좋다는데....왜 두개보다 한개가 좋은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서커스에서도 외줄이 더 힘들어보이던데.   흠...   동춘분들도 안정감과 승줄감이 좋아서

 

외줄을 탓던건지 정말 미스테리 하네요 .

 

 

 사진에 나오신 저 아저씨가 죙일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것 같습니다.

 

모노레일 정원은 40명이고  의자는 보이는거 2개랑 뒤쪽 2개   달랑 4개가 전부이고  

 

탑승하면 꼭 손잡이를 잡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도착해서 올라오니.   세트장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1세트장이고   좀더 이동하면  2-3세트장이 나옵니다.

 

눈이 녹으면서 길이 질퍽해서  이동하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미끌 미끌  신발 푹푹   

 

흙길이라서 어쩔수없는듯합니다.

 

민속촌처럼 한복입고  몇몇분이 돌아다녀주셔도  덜 횡할껀데.

 

몹쓸 돌림병이 쓸고간  마을처럼  개미한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세트장에서 제일 상태가 좋아보이는집  내부 촬영입니다.

 

문짝마다 못을 꽁꽁쳐놔서   들여다 보기가 조금 힘으 듭니다.

 

마당에 자국은  승용차 자국이 아니고.  수레자국입니다.

 

 

 왕이 타던거 같은데...자전거가 묶여있길레 한장 찍어 봅니다.

 

자전거로 끌어도 될듯하네요.

 

 

 질퍽한 세트장을 이제 탈출합니다.

 

세트장 입구에는 녹차를 무료로 주니까  한잔 땡겨주셔도 좋을듯합니다.

 

 

 내러오면 바로 석탄박물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코효효..건물이 생긴게작아보이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상당히 큽니다.  화장실이랑  개조를 하는지.   변기랑 타일들 뜯어낸 철거물들이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이건 전시관 뒷쪽에 갱 입구로 가는데 있는겁니다.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면서   암자같은게 있길레  저건 뭔가 했더니.

 

사연이 있는 암자였네욤.

 

 

 은성갱 입구입니다.   예전에는 쉴틈없이 석탄을 퍼 날랐을껀데. 

 

갱입구에  새콤이 달려있네요.    세콤이라기보다.  뭔 감지 센스같네요.

 

누가 석탄을 뽀려갔나.

 

찬바람이 숭숭 불어나옵니다.   혼자 들어가긴 조금 겁이 납니다.

 

 

 

 전시물들이 소리도 납니다.  채굴지랑 통신하면서  작업량을 설명해주는 설정입니다.

 

광부 이름은  "김씨"였습니다. 

 

 

 갱내에서 식사시간을 설정한 전시물입니다.

 

상당히 고생들 하셨을듯합니다.   

 

포스코에가면  태준이행님이    "제철보국"  이라고 했는데...여긴   "증탄보국"인가..

 

암튼 많이 캐서 나라부강하게 하자 이런거였습니다. 

 

저때만해도 애국심이 씨가먹혔는데.  요즘은   올림픽 출전선수제외하고  나라를 위해서라고 하면....

 

ㅎㅎㅎ.  먹혀들지 의문 ~

 

 

 갱내에는 10여가지 설정들이 있었는데.   막장이 붕괴되는거랑   

 

붕괴되는건  먼지가 안개로 설정되어져있다는데.  고장났는지  연기는 안나왔습니다.

 

그외 구출하는설정등등이 있었습니다.

 

 

 외부로 나오니 토마스와 그의 일당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콤프레샤이건   광부들이  덜덜덜덜 하는   채굴기를 가동시키게 압축공기 전송을 위해서

 

가동하던 콤프레샤같습니다.

 

 

 사북에서 봤던 전시물들이랑 비슷합니다. 

 

거긴 동원 사북사업소 인가 그랬구욤. 

 

차량에 석탄이 조금 있었습니다. 

 

잡석이랑   석탄몇개씩 있던데.  만져 보니까 손이 검뎅이가 되더군요.

 

 

 

지금 대한민국이 자리잡도록  수고해주신 광부 , 광부가족여러분들에게 감사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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