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똥집볶음 (모래집 볶음)

2010. 3. 31. 01:01나만의비법/요리조리

반응형

캬...간만에 싱크대 정리하고 요리출발해 봅니다.

 

 닭똥집에 왠 우유에 닥터 캡슐이냐~~~ 

 

요리하기직전에 왠 아줌마 레시피를 보니까. 저기에 담궈두면 잡내가 안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에 담궈서 잡내가 안날꺼 같으면.....닥터캡슐은 아예 무취똥집을 만들어줄까해서

 

시험차원에서 활용합니다.~ 

 

 

 이건 팩 반정도 분량입니다.   한팩에 2900원 수준입니다. 

 

양도 많습니다.  포장마차하면 돈 번다는 소리가 이해가 갑니다.

 

팩은 상당히 깨끗하게 손질이 된 근위(똥집,모래집)이며 

 

시장에서 막파는건 깨끗이 씻어 줘야 한답니다.

 

그리고 똥집은  똥모아둔곳이 아니라.   닭이 이빨이 없어서  마구 삼키고

 

모래집에서 분쇄를 한다고 합니다.  참고 사항~~

 

 

 일단 재료를 우유에 담궈서 흔들어줍니다.   약간 우유가 붉게 변하는데

 

재료에서 나오는 핏기인듯합니다. 

 

캡슐도 개봉해서 스페셜 똥집을 담궈 줍니다.

 

 우유랑 캡슐이랑은 좀 질감차이가 확 나죠.

 

기대를 해봅니다.

 

한시간 가량 담궈주세용 .

 

 

 볶음 요리의 황태자  ~  양파 등장.

 

단맛을 내주고  양파 자체로도 볶음에는 짱입니다.

 

 똥집구입하면서 

 

가격보고 충동구매한 버섯 입니다.

 

씻을때 얄구진 냄내가 조금 났어요..

 

남은건 냉동실에 직행.

 

 

 원래 미끌 미끌 한건지 모르겠네요.

 

미끌 미끌.

 

개당 50원꼴도 안친듯해서  흐믓.

 

 준비한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서 

 

투입 준비를 합니다. 

 

땡초를 하나 썰어 넣기도 했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

 

원래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되는데.  다른 야채가 있어서 마늘 양이 좀 줄었습니다.

 

마늘만 넣고도 충분히 볶음이 가능합니다.

 

 

 똥집을 먼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줍니다.

 

 

 이정도면 80%정도 익었지 싶네요. 

 

완전 익히면 좀 그렇고.  일단 요정도 익혀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작업 들어가 줍니다. 

 

 

 딱 좋은 정도로 데쳐진듯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큼직하게 썰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일단 마구 갈겨 썰어 줍니다.

 

 

 썰기 완성...이정도면 포장마차에서 2만원짜리 안주일듯합니다.

 

좀 많이 데쳐진 느낌이 있지만....뭐 전문 요리사도 아니고.  나하나 먹자고 하는거니까.

 

완성을 시켜봐야죵.

 

 극도의 정성을 들여서 썰어둔 야채를 깊숙한 팬에 투입합니다.

 

진주역앞에서 62번 포장마차 할매가 왜 저런 팬을 사용했는지

 

아~~~ 이제서 이해가 가네요.  

 

 

 야채를 약간 가열후 똥집을 투입합니다.

 

똥집이 덜 데쳐졌으면 먼저 투입해서 충분히 익혀주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똥집을 그냥 먼저 볶다가 야채를 투입하는건데. 

 

덜익었나 싶어서 좀더 볶았더니.  -.-

 이제 찍어 먹을 소스를 준비합니다.

 

일명 기름장. 

 

오마이갓~~~  

 

조금 스푼으로 덜어야 되는데.  통째로 깝쭉거리다가 확~~~ 쏟아 졌습니다.

 

일부는 긴급구조해서 다시 통으로 넣었고

 

마눌 눈치보면서 소금 몰래 버립니다. ㅎㅎ.

 

 

 캬 완성~ 

 

열시히 볶았는데.  꺼무 팅티안건  야채가 타버린 찌끄레기가 덜러 붙은 겁니다.

 

해보면서 느낀건데.  야채도 큼직하게 썰고

 

똥집을 충분히 익혀서 볶아준다면   력셔리 하게 조릭 될듯합니다.

 

조리중 약간의 소금만 뿌렸고.  따로 간장이나 기타 양념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까.  좋네요 .

 

 

 

 

 

 

다들 소주 한잔씩 하세요
~~~  하치일 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