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튀김과 오징어튀김

2010. 1. 14. 01:00나만의비법/요리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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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심심해서 또 뭔가 일을 벌여봅니다.

 

 튀김을 할려고 단호박이랑 연뿌리 고구마 썰어둔게 있었는데

 

몇일되어서 빨리 처리해볼 요랑으로

 

한바탕 작업을 합니다.

 

 

얼마전에 산 튀김가루가 안보여서 싱크대 몽땅 뒤져서

 

겨우 찾아 냈네용 .

 

 연근 색상한번 보세용.  그냥 맛탱이 가기 직전입니다.   튀김가루 메이커는 곰표 ..

 

cf퀸이 요즘 연아라고 하면..    저넘에 곰은 전세계적으로 오래 버티는것 같네용

 

콜라에도 나오고. 

 

봉지에 그려진 새우튀김은 약간 뭐랄까 스파이시라고 해야될려나.  저렇게 만들려면

 

겉에다가 빵가루 또 발라야 될껍니다.  달랑 저걸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 반죽하는 막대기를 사용해보는것 같습니다.

 

저걸 사용해서 마구 마구 저어봐야~~~   

 

아~~~~~ 

 

이래서 아줌마들이 도깨비 방망이 도깨비 방망이 하는걸 알꺼얌~~ 

 

 튀김가루 봉지 뒤에 메뉴얼을 보니까

 

500그램에  물 700 그램을 넣어라는데

 

일단 모르니까  가능하며 정확하게 하기위해서

 

쌀컵을 이용해봅니다.

 

먼저 찾은 넘은 -.-    용량이 표시가 안되어있고 분수 몇개 적혀있어서

 

용량이 표기된넘을 찾아서 물 받기 시작합니다.

 

 

 일단 물을 두컵 받았습니다. 400cc 되겠죵.  그래서 밀가루를 약 300그램정도만

 

투입해서 반죽을 만들고자 합니다.

 

 

도깨비 방망이 없어서 열나게 손으로 휘저어 줍니다.

 

옆에 쟁반에는 밀가루 실수로 흘린게 아니고

 

설명서 보니까.   일단 가루로 튀김할넘들을 뒹굴게 한뒤에

 

다시 반죽에 넣었다가 기름에 투입하는것 같네용 .

 

 

 앗 이런 씨뎅스~

 

저 철사로 된 젓개는 머리부분이 가벼워서   한눈파는 사이에

 

저렇게 철퍼떡 바닥으로 추락해버립니다.

 

가벼운 설겆이 하고나서 뒤돌아 보다가 깜놀~

 

도깨비 방망이~~  ㅎㅎㅎ

 

 이제 반죽이 되었으니까.

 

기름을 달궈줘야 겠죵.

 

오늘의 기름은 엄선된  카놀라유~

 

엄선이 아니라. 마트에서 하나 사니까 하나 더 줘서 사왔습니다.

 

근데 요즘 마트가서  식용유코너에   가격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상한 홍보용 영상도 틀어놨던데.   착유해서 가지고 오면

단가가 싸지나 봅니다.   어차피 수입콩   짜서가지고 오나.  

와서 짜나.  똑같은것 같은데.  영상물에는 아무런 내용도 없고

 

그냥 어디에서 짜는지가 중요하다고만 말하고 치우네용. 

 

그넘이 그넘이지....싼게 짱입니다.   

 

 

 튀기고 나서 담을 접시위에

 

푸우 냅킨을 한장 깔아줍니다.  냅킨은 뒷면을 사용해야되는데 . 일단 보기가

 

좋아서 인쇄된 면에다가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제는 재료에 튀김가루를 한번 뭍혀서

 

네놈이 곧 뜨거운 기름지옥으로 떨어질꺼라고 겁을 한번 줍니다.

 

 

 연근이랑 고구랑 가루 팍팍 뭍여서  

 

반죽에 투입 준비 합니다.

 

 

 이것도 안해본거라서 어느정도 반죽을 뭍혀야되는지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막상 이렇게 해보니까. !~~~~

 

아~~~~   대학교 뒤에서 튀김 파는 아줌마가 아무생각없이 튀기지는 않았구나 싶습니다.

 

 

 나름 기름 온도 상태를 확인해 볼 요랑으로 반죽 두방울 떨어뜨려 봅니다.

 

소리로 봐서는 딱 된듯합니다.

 

투입 결정~   

 

 

 지금 지글.~ 

 

잘 튀겨지네용 .

 

근데 고민이 또 생깁니다.    어느시점에 이걸 꺼내야 되는지.

 

속을 알수가 없어놔서 고민이 됩니다.

 

일단 야채라서 겉만 익으면 꺼내기로 하고

 

기다렸다가 냅다 꺼내줍니다.

 튀김가루 메뉴얼에는 얼마있다가 꺼내라는 설명은 없고

 

단지 야채는 150인가.....    고기류는 170도가 제일 맛있다고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온도계도 없는거고.   맛을 떠나서 일단 제대로 익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꼬라지가  탕수육시키면 서비스로 따라오는 질떨어지는 만두 꼴이네용

 

 

 냉장고를 열어보니.   갑오징어 장만해둔게 눈에 들어와서

 

급히 해동작업 들어갑니다.

 

전자랜지 해동 2분 돌리고  찬물로 정신을 차리게 해줍니다 .

 

 

 색깔은 오징어가 상한색이 아니라

 

등판에 물이 베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싱싱한넘여서 슬슬 칼질 해봅니다.

 

 

 물기가 있어놔서 튀김가루를 반죽을 해버리네용 . 

 

설명서에 물기를 제거하라고 했는데.   제거를 안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튀길떄 물 들어가면 난리나니까 튀길때 진짜 조심.

 

 

 색깔 죽이게~~ 나와 줍니다.

 

뭐 이정도도 하다가 보니까 되네용.

 

근데 요건 야채가 아니라  오징어라서  정말 얼마나 익혀야 될지 -.-

 

좀 센불로 했더니.  튀김 색이 금방 어두워 져버립니다.

 

 

 헤헤......일단 완성한 놈들을 담아서 한컷~ -.-

 

다음에는 올릴수있는 사진갯수가 달랑 20개라서   좀더 세세한건 빠졌네용 .

 

심심할때 집에서 한번 해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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