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 01:42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요즘 분위기 어수선한데. 얼마전 진해 다녀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해양공원이라고 조성이 되어있는데. 먼저 옆에 붙어있는 동섬 입니다.
동섬은 물때에 따라서 육지랑 연결되었다가 끊어졌다가 합니다.
초등생들에서 교육용으로 좋습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미니어쳐입니다.
저길 뚫려라고 빌고 자시게 하는틈에 그냥 헤엄쳐서 건너가는게 빠르겠죠.
많은 분들이 다녀가서 아예 도로가 닦여있습니다. 곧 아스콘 포장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섬둘레로 조망데크가 설치되어있고. 군데 군데 쓰레기가 좀 박혀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 좋습니다.
섬을 간단히 둘러보고 옆에 해양공원으로 진입해봅니다.
진해거주자는 무료이고 외부인은 1인당 2천원씩 받습니다.
멀리서 찾아오는데 돈내라고 하니까 좀 그렇네요.
메인 건물 내부에는 어류박재랑
시즌별로 여러가지 전시를 하고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조개껍데기랑 화석류들이 보이는데.
납품업자분께서 여러군데 납품을 하셨나봅니다.
요건 뭐라고 해야될려나..
전방에 물체를 포착해서 확대한뒤에
재생을 누르면 관련 영상물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불가사리를 확대해서 재생하면 불가사리 영상이 나오는 개념이죠.
근데 상당히 뻑뻑해서 움직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꼭대기 전시관 입니다. 진주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어놨었고
진주도 판했어욤. 동물 박재류가 전체적으로 많았습니다.
진주 알갱이로 만든 작품~
해양공원인데. 가능하면 큰 물고기나 좀 만들어주면
좀더 기억에 남을껀데. 어디 야매 동물원도 아니고. 이것 저것 조금씩 놔둬놔서
특색이라고는 없고. 난잡해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섬.
이제 거의 섬으로 변했습니다.
다리아래서 낚시하는분들이 계셨는데. 물살이 상당히 빨랐습니다.
이제 보고 싶었던 군함을 보러 갑니다.
요즘 천안함때문에 마음이 영 그런데.
배의 중량으로는 강원함이 천안함 보다 천톤가량 더 나가네욤.
따라서 천안함은 이배보가 좀더 작다고 생각됩니다.
이배가 오래되기는 했죠. 헐. 50년이 넘은배입니다.
내부에 조잡해보이는 레이더장비.
배를 만들때 껍데기는 튼튼하게 만들고 이런 내부 전자관련 시설은
때마다 업그레이드만 할수있어도 첨단을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박에서는 모두 440볼트는 쓰는지 궁금하네요.
반으로 감압하면 220볼트가 되긴하네요.
휴대폰충전할려면 트랜스를 따로 달아서 해야될듯합니다.
함장실입니다. 조금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계시네욤.
함장은 대령/중령급에서 나오나봅니다.
뭔 지진계 같던데. 하도 오래되나서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후미에 주포가 탑제되어있었습니다.
구조는 천안함과는 좀 달랐습니다. 하푼미사일 이런건 선수에 있었고
주포만 함미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주기관 사진인데. 흔들렸네욤.
영문으로는 메인 보일러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동력을 얻는데. 이런 기관이 더있었습니다.
그리고 기관내부를 이동하는 통로는 너무 좁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해도 정말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었지 싶습니다.
여기까지 군함내부를 대충 둘러봤습니다.
천안함관련해서 부상병의 퀘유와 실종군인들의 기적과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여기까지~~ 하치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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