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7. 02:05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물회 시식을 위해서 순옥이네 명가를 방문합니다.
점심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정말 붐비었습니다.
사람이 바글 바글~ 순옥이네는 순옥할머니께서 직접 물질을 해와서
잡은걸 판다고해서 저렇게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옆에도 건물하나 더있던데.
저런걸 보면서 느끼는건 농어촌이 잘 살수있는방법은 직접 재배하였습니다.
포획한 농수산물을 그대로 판매하는 1차산업을 탈피해서 가공해서 직접판매하는 방법을
취해야 우리 농어촌이 부촌으로 가는 지름길일 듯합니다.
요쯤해서 잡담은 줄이고 음식 맛보러 고고씽.
가격표한번 봐 줍니다. 전복 20만원~ 흠...깨끗하게 그냥 20만원이네요.
로또되면 그때 한번 구경해보기로 하고 뚝배기 , 성게국 , 순옥이네 물회 이렇게 3가지를
시켜 봅니다.
기본찬 등장~ 바다에서 나오는 두어가지 있고 들에서 나오는거 두어가지 있네요.
기본찬은 좀 빨리 나옵니다. 밥나올때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리네요. 바빠서 그런듯
톳 같은데. 먹진 않았습니다.
먹어볼껄 싶네요. 저거 아니라도 다른걸로 배는 부르게 먹었습니다.
성게 미역국입니다.
좀 휑해 보이길레 휘휘 저어 봤습니다.
전복이 한마리 목욕중이네요.
저넘이 들어서 그런지, 성게국에서 좀더 강한 조개탕 맛이 났습니다.
조개 싫어하는데...컹컹.~
해물탕~ 전복인지 오분작인지. 한 3개정도 들었고 조개랑 미니소라
그리고 고래싸움에 피해만 맨날보는 새우(가제)가 들어있습니다.
하일라이트 물회 등장~ 순옥이네 물회에도 일단 전복이 푸짐해 보입니다.
한마리 통째로 누워계신듯하네요.
요것도 휘휘 저어보니 해삼이 재법 많이 들어있습니다.
제주물회는 밥이 말려져있지않고 따로 공기를 줍니다.
포항물회는 물을 본인이 알아서 부어먹습니다.
제주물회는 국물맛이 강합니다. 얼얼하기도 하구욤.
물회~~ 한숟가락 하실래예~
아주 시원하게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제주하면 물회가 번떡~ 번쩍~
꺼억~~ 맛나게 먹고 자랑질 했습니다.
전복 씹히는 느낌이 탱탱 약간 딱딱
꼬돌 꼬돌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다른집보다는 국물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다른집에 비해서는 약간 싱겁다고 해야겠네요. 얼음이 따로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밥은 넣게되면 약간 더워집니다. 찬밥을 넣으면 좋을듯. 여기까지~~ 하치일~~ 코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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